중국 고대 최고 학부: 국자감(國子監)

[인민망 한국어판 7월 4일] 국자감(國子監)은 중국 고대 수조(隋朝) 이후 중앙관학(官學) 역할을 하며 중국 고대 교육에서 최고의 학부(學府)로 불렸다.

수도가 2개였던 명(明)대 당시 남경(南京)과 북경(北京)에 국자감을 각각 설치했었다. 남경 국자감은 동오(東吳) 융안(永安) 원년(258년)부터 짓기 시작해 명나라 영락(永樂) 연간까지 건설되었다. 웅장한 규모, 10리 가까이 되는 길이, 찬란한 불빛, 최고로 번성해 당시 고려, 일본, 류큐, 섬라(暹羅: 태국의 옛 명칭) 등 이웃나라도 ‘문화교육’을 선망해 남경 국자감에 많은 유학생들을 보냈다. 북경 국자감은 원조(元朝) 대덕(大德) 10년(1306년)에 창건해 중국 원, 명, 청(淸) 3대 국가 관리 교육의 최고 행정기관이자 국가가 설립한 최고의 학부로 명성을 날렸다. (번역: 박민지)

국자감(國子監) 벽옹대전(辟雍大殿)

국자감(國子監) 사합원(四合院) 대문

국자감(國子監), 제공악무(祭孔樂舞)

국자감(國子監)

국자감(國子監) 하마비(下馬碑)

국자감(國子監), 제공악무(祭孔樂舞) 편종(編鐘: 중국 고대의 타악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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