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6월 29일 정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홍콩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7월 1일에 거행하는 홍콩 반환 20주년 경축식 및 홍콩특별행정구 제5대 정부 취임식에 참석했고, 홍콩을 시찰했다. 홍콩인들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에 아주 기뻐하고 또 이를 영광으로 여기며, 중앙정부와 조국 본토의 홍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를 충분히 보여줄 뿐 아니라 중앙이 시종일관 홍콩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임을 여실히 증명한다고 보았다.
홍콩이 반환된 순간부터 홍콩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지난 20년간 갈수록 많은 홍콩인들이 ‘국가가 좋으면 홍콩도 좋고, 홍콩이 좋으면 국가는 더욱 좋다’는 이치를 알게 됐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1998년 아시아 금융 위기에서 2003년 사스 위기와 2008년 국제 금융 위기까지 홍콩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중앙정부는 즉각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본토와 홍콩의 긴밀한 경제무역 관계 수립 관련 계획’, 본토인 홍콩 자유여행 등과 같은 홍콩을 지원하고 돕는 정책들을 쏟아냈다. “사자산(獅子山)이 만리장성까지 닿고, 핏줄이 땡기며……”란 노래는 홍콩인들이 느끼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아울러 중앙은 시종일관 홍콩을 염두에 두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와 다차원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홍콩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동력을 만들고 있다. 국가 ‘12.5’ 규획에서 홍콩•마카오 부분이 처음으로 별도 편성되어 국가 전체 전략 관점에서 홍콩에 새로운 기회와 발전 공간이 마련되었다. 국가 ‘13.5’규획 요강에서도 홍콩•마카오 부분이 별도로 마련되었는데, 국가 대외개방에서의 지위와 기능을 적극 지지하고 홍콩과 본토 간 협력과 교류을 한층 지원해 중앙이 홍콩에 가지는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큰지 엿볼 수 있다.
전세계는 현재 중국 발전의 쾌속열차 타기에 혈안이다. ‘일대일로’ 비전과 방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중앙은 홍콩을 ‘일대일로’ 건설의 동참자 및 조력자로 세우는 것을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삼았기 때문에 홍콩의 ‘일대일로’ 건설 내 역할, 선발대, 서비스업 전문화 및 문화의 4가지 우위와 핵심 역할을 중요하게 여긴다. 광둥, 홍콩, 마카오를 잇는 해안 도시 건설 비전이 가동되면 앞으로 홍콩은 날개 돋친 듯 발전해 나갈 것이고, 자금, 인재, 전문 서비스, 글로벌 연계 등 분야 우위가 한층 발휘될 것이다.
20년간 국가 발전은 ‘향강전기(香江傳奇)’에 탄탄한 기반을 다졌고, 홍콩은 국가 개혁개방에 크게 이바지했다. 앞으로도 중앙은 변함없이 홍콩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지지할 것이다. 새 특별행정구 정부가 홍콩을 잘 이끌고, ‘일국양제’를 토대로 ‘국가의 필요, 홍콩의 장점’을 잘 결합하며, 국가발전전략을 적극 연계해 홍콩의 장기적 발전을 추진함으로 홍콩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열어갈 것이다.
조국의 지지를 바탕으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동방의 진주'는 새로운 태세로 세계 무대에서 여전히 빛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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