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7월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된다.
세계 경제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무역과 투자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가 또 다시 세계를 휩쓸고 포퓰리즘이 갈수록 극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날로 두드러지면서 초조함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가장 중요한 포럼으로서 지난해 항저우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는 ‘혁신∙활력∙연동∙포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의 기치를 선명하게 내걸어 글로벌 경제의 병증에 ‘중국 처방’을 내렸다. 작년 12월, 독일은 중국의 G20 순번 의장국 자격을 이어 받아 정상회의의 주제를 ‘상호 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으로 정했다. 한편 2017년은 세계 경제 판도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이 크게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로 G20 발전사상 중요한 한 해가 될 공산이 크다. G20 협의체 하에서 어떻게 해야 글로벌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진일보 추진할지는 깊이 심사숙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현안이다.
G20은 글로벌 리스크를 막는 완충장치가 되어야 한다. 최근 2년 세계 경제가 새로운 한파에 맞닥뜨리면서 경제대국들은 자신의 문제를 처리하기에 급급해 남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한편으로 각 중앙은행의 서로 다른 통화정책은 세계 통화 시스템의 향후 발전에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다른 한편으로 구미 등 국가의 세수 정책 단행은 글로벌 경쟁을 최고조로 치닫게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의 위험 요인이 계속 누적되면서 G20을 통한 각 국의 협력 강화가 시급해졌고, 더욱 개방적인 태도로 세계 경제 문제를 대하고 조화롭고 연동적인 협력 모델로 세계 각국의 발전 불균형 난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G20은 글로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동력원이 되어야 한다.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재균형에 필요한 것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상호연계되는 발전이다. G20메커니즘 하에서 세계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다방면 경제 거버넌스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혁신 주체, 혁신 동력, 혁신 제품 판매 시장과 각종 다른 주체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여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입해야 한다.
G20은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통합 허브가 되어야 한다. 정층설계를 통해 정례화 조율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브릭스(BRICS) 등 다자 협력 협의체와의 연결을 중시하여 브릭스 등 협의체가 G20 국정방침의 공동 담당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G20 협의체 하에서 ‘일대일로’ 협력 구상과의 연계를 추진하여 ‘일대일로’ 의제를 G20의 협력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고, 전세계적인 범위 내에서 G20 프로세스를 위해 더욱 넓은 시각과 강력한 동력을 제공해 G20이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중추가 되도록 할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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