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군대 지부티 보급기지 건설 관련 브리핑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3일]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군대의 지부티 보급기지 건설은 중국과 지부티 양국 정부가 우호협상을 통해 내린 결정으로 지부티 경제사회발전에 유리하고, 중국이 아프리카와 세계의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더 큰 기여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따라 중국은 2008년부터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 호위편대를 파견해 호위 행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호위편대는 임무수행 과정에서 군인들의 휴식과 정돈, 식품과 유류보급에 많은 실질적인 어려움에 봉착했는데 지부티는 여러 차례 중국 호위편대를 위해 후방보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부티 보급기지 건설 및 사용은 중국이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위를 더 잘 이행하고 인도적 지원 등 국제의무를 펼치는 데 유리하고, 지부티 경제사회발전에 유리하며 중국이 아프리카와 세계의 평화 및 안정 수호에 더 큰 기여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