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교수들이 붓으로 입학통지서를 작성하고 있다.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7월 15일 산시(陜西, 섬서)사범대학 한 회의실에 종이와 먹물 향기가 가득 퍼진다. 당일 산시사범대학 교수들은 신입생들에게 배포할 입학통지서를 붓으로 직접 써내려 갔다. 흰머리가 가득한 노교수들은 손에 붓을 들고 온 정신을 집중해 해서(楷書)체로 글씨를 적어 나갔다. 정성 들여 작성한 입학통지서는 10일 안에 4,500여 명의 신입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시사범대학의 붓글씨 입학통지서는 11년째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학교는 학생들의 중국 문화 소양을 강조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예로부터 이곳에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유명 서예가들이 많이 배출되기도 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CCTV 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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