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4일] 얼마 전 영국 프리미어 리그 명문구단 첼시의 로베르트 케네디 소속 선수가 ‘포하 차이나(Porra China)’란 글귀를 삽입한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게재했는데 포르투칼어인 Porra는 영어의 fuck에 해당되는 단어다. 이뿐 아니라 이 선수는 경비원이 문에 기대고 있는 모습에 ‘일어나 차이나’란 글귀를 삽입한 영상도 올렸다. 케네디의 이러한 행위는 중국 축구팬들의 강한 울분을 샀다. 이후 그는 관련 동영상을 삭제하고 공개 사과문을 띄웠고, 첼시 구단 측도 이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케네디의 이러한 언사는 이상할 정도로 악의가 다분하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충분히 상하게 할 만하다. 멀리서 중국까지 와 시합한 이들을 극진하게 대접한 중국인들은 오히려 욕을 먹었다. 케네디 선수는 대체 뭐가 비뚤어져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을까?
1996년생인 케네디는 올해 20대 초반의 성인이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 소속 선수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경기에 참가했다. 케네디가 뱉은 막말은 비인격적인 동시에 교양까지 없다. 기본적인 예의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런 막무가내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고 스스로를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선수를 중국은 반기지 않는다. 이러한 구단을 중국 역시도 반기지 않는다. 알다시피 ‘푸른 군대’, ‘푸른 사자’로 불리는 첼시 구단은 영국 프리미어의 스타 군단으로 수많은 중국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적지 않은 ‘골수팬’까지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케네디는 막말로 중국을 폄하하는 참을 수 없는 모욕 사건을 일으켰고, 그 누가 이를 참을 수 있겠는가?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울분을 참지 못한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날 중국은 갈수록 강대해지고 갈수록 자신감을 얻고 있기 때문에 선의의 지적은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중국에 해를 가하는 변태적 언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막말을 한 당사자는 스스로의 입을 단속하길 바란다. 남을 모욕한 자는 결국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고,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존중 받을 수 없다.
케네디의 사과는 여전히 자기 변명에 불과했고, 첼시 구단 측 역시도 중재 입장이 강했다. 손님을 대접하길 좋아하는 중국인은 이러한 손님을 환영하지 않는다. 이러한 첼시는 앞으로 서행길을 달릴 수밖에 없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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