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印 둥랑 대치 사건 브리핑…중국, “책임은 전적으로 인도에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20, July 25, 2017
中∙印 둥랑 대치 사건 브리핑…중국, “책임은 전적으로 인도에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둥랑(洞朗) 지역 중국과 인도의 대치 사건 관련 질문에 “이번 사건의 책임은 전적으로 인도에 있으므로 중국은 영토 주권 문제에서 절대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기자: Times of India의 보도에 따르면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인도 방문 기간에 인도측과 중국-인도 둥랑 지역 대치 사건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둥랑 지역은 장기적인 분쟁 지역이며 영토분쟁은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호주는 중국-인도의 충돌 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보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루 대변인은 “중국은 인도 매체의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했다”면서 “호주측이 말한 영토분쟁은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은 정확한 것이다. 하지만 이 주장이 현재 둥랑 지역의 사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왜냐하면 사태의 발생지는 근본적으로 영토분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인도 국경 시킴 지역은 양측이 함께 인정해 이미 127년간 이미 정한 국경선이 준수되어온 곳이며 양측은 이곳에서 한 번도 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인도군이 불법으로 중국-인도 국경 시킴 지역의 이미 정한 국경선을 넘어 중국 영토에 들어온 것이고, 그 성격은 과거 양측이 중국-인도가 경계를 정하지 않았던 지역의 국경 마찰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중국-인도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길 원한다. 하지만 영토 주권 문제에서 절대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건의 책임은 전적으로 인도에 있다. 우리는 인도가 형세를 똑똑히 파악하고 조속히 조치를 취해 사태의 수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하길 거듭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7월 25일 02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