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브릭스 안전 고위급 대표회의 베이징서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이 24일, 제7차 브릭스 안전 실무 고위급 대표회의가 27일과 28일 베이징에서 열려,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이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본 회의는 중국이 올해 브릭스 의장국 기간에 개최하는 회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안보 담당 장관, 브라질 대통령궁 안보 담당자, 러시아 안보회의 비서관, 인도 국가안전고문 등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안보 대표회의는 브릭스 국가 간에 정치 안보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펼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으로 브릭스 국가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정치적 상호 신뢰 증진, 국제 영향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며, 각국 간 합의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반테러, 사이버 안보 및 에너지 안보, 중대한 국제 및 지역 이슈, 국가 안보와 발전 등 의제를 다루기로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루캉 대변인은 또 현재 전세계 지정학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지역적 이슈가 점점 대두하고, 사이버 안보와 테러리즘 등의 위협 요소들도 적지 않아 전통 및 비전통 안보 도전과제가 혼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은 이번 회의가 공동 이익을 한층 수호하고, 브릭스 국가의 정치적 안보 분야 협력이 한층 발전하며, 브릭스 국가의 응집력과 영향력이 점점 제고되는 것은 물론 9월에 열리는 샤먼(廈門) 브릭스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7월 25일 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