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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로 세워진 역사의 공로’ -시진핑 건군절 90주년 담화에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45, August 02, 2017
‘뜨거운 피로 세워진 역사의 공로’ -시진핑 건군절 90주년 담화에서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일] 역경을 이겨낸 영웅들, 휘날리는 붉은 깃발이 부흥의 길 비추네. 1927년~2017년, 다시 찾아온 ‘8.1’, 난창(南昌, 남창) 곳곳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부흥의 길을 걷는 무적 군대는 민족 역사를 장식하며, 위대한 불후의 비석에 새겨진다.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경축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지난 90년간 당 지도부가 인민군대를 소(小)에서 대(大)로, 약(弱)에서 강(强)으로 이끈 찬란한 여정을 회고하며, 인민군대가 중국 인민들의 해방과 행복을 추구하고, 중화민족의 독립과 부흥 건설을 위해 세운 역사 공로를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인민군대의 장대한 발전과 역정을 이겨낸 위대한 힘을 드높이며, 강군사업 추진과 인민군대의 세계 일류 군대 만들기에 필요한 요건들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 담화는 군의 사기를 한층 돋구어 강국 및 강군의 드높은 역량을 한데 결집시켰다.

펄럭이는 군기와 울려 퍼지는 나팔 소리로 파란만장했던 90년, 인민군대는 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조국의 대지를 밟으며 민족의 희망을 짊어진 채 “모든 적을 무찌르되 적에게 절대 무너지지 않고, 모든 역경을 이겨내되 역경에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군대가 중국 인민을 일으켜 세우고, 부유하게 하고, 강하게 만든 위대한 역사적 공로를 칭찬하고, 토지혁명 전쟁, 항일 전쟁, 해방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며, 개혁개방의 새로운 혁명에 나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90년간 군대는 시종일관 중국 인민, 중화민족과 한 운명체로 연결되었고, 당 지휘에 따라 나라에 이바지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싸우는 영웅 군대로, 당과 인민은 이러한 군대를 자랑스러워 한다.

인민군대는 왜 매번 찬란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시진핑 주석은 담화에서 지난 90년간의 역사가 준 교훈을 망라했다. 당의 지도, 이상적 신념, 개혁 혁신, 전투 정신, 혁명 기율, 군민 단결 이 ‘6개 위대한 역량’이 바로 인민군대가 용감하게 맞서 불패하지 않을 수 있는 비법이다. 인민군대를 세계 일류 군대로 속히 건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 주석은 담화에서 강군 사업 추진을 위한 진로를 제시했다. 당은 군대의 절대적 지도부로 군은 당의 군사 지도이념을 견지하고, 시종일관 철저한 전쟁 태세와 승리에 집중해 정치 건군, 개혁 강군, 과학기술 흥군, 의법치군을 근간으로 군민 융합 발전을 추진하며, 인민에 대한 최선의 봉사를 근본적인 취지로 삼는 것이 바로 인민군대가 중국식 강군의 길을 걷는 과학적 방향이다.

오늘, 우리는 어느 역사적 시기보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목표에 가깝게 다가가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인민군대 건설이 필요한 때다. 정치 건군 건설부터 전면 국방 군대 개혁 단행에 이르기까지 또 의법치군, 종엄치군에서 훈련과 만반의 전쟁 대비까지, 18차 당대회 이후로 인민군대는 정치적 생태, 조직 형태, 역량 시스템, 이미지까지 모두 재정립했다. 당의 강군 이념을 철저하게 관철하고 중국식 강군의 길을 굳건히 걸으며, 새로운 상황 속 강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애쓴 이들 인민군대 영웅들은 최고의 역량으로 거듭날 것이다.

1949년 당시 개국식에서 선보인 무기 장비들은 ‘전 세계 제조’로 비행기가 너무 적어 두 번 비행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주르허(朱日和)에 등장한 늠름한 군대 행렬과 파란 상공을 활개치며 나는 전투기들은 영광과 이상을 그려냈다. 출정 나팔 소리에 강군의 군가가 울려 퍼지며, 승리에서 승리로 향하고 역사에서 미래로 향하는 이들 영웅 군대는 반드시 모든 적들을 무찌르고, 모든 역경을 견뎌내며 강군 사업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하는 동시에 ‘두 개의 백년’ 분투 목표 실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꿈 실현 및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해 더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2일 02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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