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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8월 2일] 창춘(長春, 장춘)동물원에는 ‘동물합가환(動物合家歡)’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어미 동물들이 갓 낳은 새끼들을 잘 돌보지 못한다고 판단했을 때, 새끼들은 바로 이곳으로 보내지며 사육사들로부터 인공사육을 받고 있다.
올해 49세인 페이옌화(裴艶華) 씨는 ‘동물합가환’에서 일하는 사육사다. 그녀는 이곳에서 흑표범, 트라이 컬러 비글, 히말라야 들양 등 약 50마리의 새끼 동물들을 돌본 적이 있다. 그중 동북호랑이 새끼는 20여 마리에 달해 그녀는 자연스럽게 ‘동북호랑이 엄마’라고 불리게 되었다.
폐이옌화 씨는 1987년부터 호랑이를 사육하기 시작했고, 30년 동안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녀는 새끼 동물들을 자신의 자식으로 여기며 자신의 보살핌을 통해 모든 새끼 동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 (번역: 이충길)
매번 ‘동물합가환(動物合家歡)’에 들어가기 전 세심하게 소독하는 페이옌화(裴艶華) 씨의 모습
페이옌화(裴艶華) 씨의 당직실 벽에 걸려 있는 메모장에는 호랑이 새끼들이 매일 섭취해야 되는 음식과 영양분이 적혀 있다.
페이옌화(裴艶華) 씨는 매일 호랑이 새끼들의 젖병을 고온으로 소독한다.
페이옌화(裴艶華) 씨가 새끼 호랑이에게 우유를 먹일 때, 새끼 호랑이가 귀엽게 그녀에게 기대는 모습
매번 새끼 호랑이들이 식사를 마친 후 페이옌화(裴艶華) 씨가 그녀의 자식처럼 새끼 호랑이의 입을 닦아주는 모습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끼 호랑이의 어미는 처음 새끼를 낳고 자식을 돌보지 않아서 동물원 측이 인공사육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1.35kg밖에 되지 않았지만 페이옌화(裴艶華) 씨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으로 현재 5kg 가까이 나가며 건강할 뿐만 아니라 종종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페이옌화(裴艶華) 씨는 자신의 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새끼 동물들과 보낸 데에 있어 딸에게 가끔씩 빚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페이옌화(裴艶華) 씨가 새끼 호라이가 밖에서 햇볕을 쬐는 동안 호랑이 우리를 청소•소독하는 모습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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