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국가 세계 과학기술 성장 기여율 계속 높아진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5일]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CSTEC)에서 작성한 ‘브릭스 국가 종합혁신경쟁력 발전 보고서(2017)’가 29일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발표됐다. 보고서에는 세계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브릭스 국가의 기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기타 영향력 역시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브릭스 국가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는 신흥경제 5국을 지칭하며 현재 세계 과학기술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브릭스 국가가 더욱 효과적으로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협력을 이뤄내고 다른 개발도상국들의 모범이 되며 중국 샤먼(廈門, 하문)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브릭스 정상회의와 브릭스 국가 과학기술 개혁 부장회의의 버팀목이 되고자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는 ‘브릭스 국가 종합혁신경쟁력 발전 보고서(2017)’ 황서를 중문과 영문으로 작성했다.

보고서 내용, 2016년 브릭스 국가 종합혁신경쟁력 순위는 중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순으로 조사됐고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브릭스 국가 종합혁신경쟁력은 계속된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인도는 중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성장세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5년 브릭스 5개국의 국가혁신지수 역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의 상승세는 매우 빠를 것이고 인도는 중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2030년까지 5개국의 종합혁신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 내용, 브릭스 국가가 연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금액은 전 세계의 17%에 달했고 과학기술 상품 수출액은 전 세계 28%에 달하는 6조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과학기술 관련 간행물에 실린 논문 발표량 역시 59만 편으로 전 세계 27%를 기록했다. 브릭스 국가는 해당 지역의 본보기이자 리더로 자리 잡았고 주변 국가의 과학기술,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끌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30일 0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