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7일] “2009년 첫 정상회의 이후로 브릭스 국가는 더욱 다양한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동참으로 세계가 개도국가의 필요를 더욱 느끼게 한 동시에 수많은 개도국가를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 알리시아 바르세나 유엔 중남미카리브해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은 얼마 전 인터뷰에서 브릭스 국가의 발전은 기타 개도국가의 본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개도국가와 신흥시장 국가의 궐기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증대했다.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지금의 세계와 70년 전은 아주 다르다며, 70년 전 선진국들은 아무런 속박 없이 세계 경제를 쥐었고 이는 선진국들이 다자 금융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점으로 알 수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경제거버넌스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 브릭스 국가 경제총량이 세계의 23%를 차지하고,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가 50%에 달했지만 여전히 세계은행 투표권이 13%, 국제통화기금 투표권이 15%에 불과해 이러한 불균형은 반드시 깨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글로벌 거버넌스의 합법성과 합리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샤먼 브릭스 정상회의는 브릭스 국가 간의 끈끈한 친밀성과 강대함을 검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불확실한 현 국제상황에서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브릭스 정상회의에 큰 기대를 건다며, “이 회의가 다자주의, ‘파리협약’ 및 유엔 2030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어젠다를 지지하고 보호주의에 반대하는 문제와 관련해 더 많은 합의점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브릭스 협력과 기타 다자 협력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바르세나 사무총장이 브릭스 국가 협력이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그녀는 중국이 세계에 공동발전, 평화단결을 토대로 한 중국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한다. “현 글로벌 정세는 복잡하고 우려스럽다. 경제 성장이 계속 침체에 빠져 있고, 무역이 활기를 잃었으며, 역글로벌화가 대두하고 다자 협력에 대한 의구심도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브릭스 협력과 ‘일대일로’ 협력 강화가 바로 이러한 문제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일대일로 방안은 중국이 글로벌 경제 촉진과 건전한 사회 발전을 감당하고자 하는 가치관을 강조했다. 무역과 투자 협력을 다방면으로 증대시키고, 국가 간 개방이 유지되고 사회 및 경제 발전이 포용적으로 흐를 때만이 국제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다”라고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이러한 가치관을 토대로 중국은 기타 브릭스 국가와 정치 및 금융 분야를 통해 현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를 했고, 기타 개도국가의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에도 일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23일 0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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