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8일] 외교부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9월 5일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
질문: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은 4일 조선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 설득 방면에서 많은 사안들이 제재에 의존해서는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로 대화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유관 당사국 외무장관 대화를 주최하는 등 북핵 위기를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답변: 스위스의 관련 주장을 예의주시했다. 중국은 한반도 긴장 대립 완화에 도움이 되고 상호신뢰에 이로우며 조속한 대화 재개, 한반도 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건의를 환영하고 격려해 왔으며, 유관 당사국이 정세 완화와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또 현재 국제사회에 평화적인 방식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면밀히 주시했다. 우리는 유관 당사국이 서로 자극하거나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 아닌 국제사회의 이성적인 목소리를 경청해 자제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한반도 핵 문제 해결에서 군사적 수단은 효과적인 옵션이 아니며, 맹목적으로 제재만 하는 것도 근본적인 출구가 아니라는 점이다.
질문: 9월 4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있다. 중국은 대화를 주장하는 것 외에 대조선 제재 확대에 대해 열린 마음인가? 통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답변: 9월 4일, 왕이 외교부장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화 중 왕이 부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제재 시행을 지지하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 이미 답변했다. 안보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떤 반응을 하는 것은 안보리 회원국의 최종 토론의 결과에 달려 있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추진, 한반도 평화 안정 수호, 대화와 협상을 통한 관련 문제 해결 추진 입장에서 출발해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태도로 안보리의 관련 토론에 동참할 것이다.
질문: 백안관 측은 미국은 원칙상 한국군의 미사일 탄도 중량 제한 해제에 동의하고 한국이 더 선진화된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답변: 관련 보도를 접했다. 현재 한반도 정세는 고도로 복잡하고 민감하므로 유관 당사국이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길 희망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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