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 “우슈 인구 200만까지 늘리겠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18, September 11, 2017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 “우슈 인구 200만까지 늘리겠다”

기자: 회장님, 안녕하세요?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인민망 네티즌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창범 회장: 안녕하십니까? 대한 우슈협회 회장 박창범입니다. 이렇게 중국 인민망을 통하여 인사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슈를 통해 한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이 하나 된 아시아로 함께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기자: 회장님은 어떻게 중국 무술인 우슈와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박창범 회장: 2001년도에 서울시 우슈협회장을 맡으면서 우슈에 대한 활동을 많이 계속 꾸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도에 제가 대한우슈협회 회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 활동을 열심히 했고, 2016년도에는 초대 우슈통합 회장이 되었습니다. 우슈는 곧 중국의 문화고 그 문화가 곧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중국에 관심이 있다 보니 중국 문화인 우슈를 많은 관심을 갖고 보게 되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대한우슈협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창범 회장: 대한우슈협회는 1989년 창립되어 1990년에 국제우슈연합회에 가입하였습니다. 1992년에는 대한체육회 정규 가맹단체로 지정돼 올해 2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역 17개 시도지구에 대한태극권연맹과 대한산타연맹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대한우슈협회 산하 우슈인 동호인과 생활체육인까지 합하면 약 50만 명이 우슈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께서는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한중 무술계 우호 교류 행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대한우슈협회의 우슈인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우슈 교류를 통해 한중간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우슈는 어떤 위치에 있나요? 우슈를 연마하는 학생들은 얼마나 됩니까?

박창범 회장: 현재 대한민국 우슈는 세계 7위권 안에 들고 있으며 한국 우슈 인구는 현재 약 50만 명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수련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번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우슈를 접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바와 앞으로 대한우슈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창범 회장: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경북 구미 개최로 지역의 우슈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구미시 위상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한중 우호 증진은 물론 한중간 스포츠 외교 발전과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생과 협력의 우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바란 교류와 폭넓은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KBS와 중국 인민망을 통한 우슈 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태극권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50만 생활체육 우슈 인구를 200만 명까지 저변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 우슈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중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