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중국 첫 도시고속철 터널 지하 굴착…설비 1만 톤 설치 공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1일] 중철철도국이 건설한 징선[京瀋: 베이징(北京)-선양(瀋陽)] 고속철 13구간 왕징(望京)터널 공사가 난도가 극히 높은 공항철도선을 굴착하는 데 성공했다. 약3층 높이, 직경 10.9m의 터널보링머신(Tunnel Boring Machine, TBM)이 공항철도선의 침강을 바늘 하나 두께도 안 되는 0.83mm로 통제해 중국 국내 대직경 이수(泥水) 실드 침강 통제 기록을 세웠다.

징선고속철의 통제성 프로젝트인 왕징터널은 전장 8km로 징선 고속철 전 라인의 유일한 이중동굴 1차선 터널이자 전라인 유일한 실드 터널이다. 터널은 직경 10.9m의 독자 지식재산권을 가진 이수 실드 공법을 채택했다. 이는 전통적인 시공법에 비해 철도시공의 기계화 정도를 크게 높였고 시공 인력도 절반이나 줄였다.

징선 고속철은 중국철도 제12차 5개년 규획 ‘4종 4횡’의 마지막 1종이자 중장기 철도망 ‘8종 8횡’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전 라인의 설계시속은 350km이다. 2020년에 징선 고속철이 개통되면 베이징에서 선양까지의 전체 운행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이는 현재 매일 고정적으로 운행되는 열차 중 가장 빠른 열차보다도 3시간 가까이 빠른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