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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26일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아버지의 성차별에 눈물 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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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September 26, 2017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아버지의 성차별에 눈물 삼켜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끝내 아버지의 성차별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극본 윤경아) 5회는 1970년대 여고생들의 예쁜 우정과, 열병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의 가슴 속에 잠자는 추억을 일깨웠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지금까지 제작되었던 친구, 말죽거리 잔혹사 등의 복고풍 청소년물들과 달리 여고생의 발랄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따라간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음직한 성과 사랑에 대한 고민, 마음의 성장통과 아기자기한 추억들까지를 ‘이정희’(보나 분)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1979년 대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 베일을 벗었다. 정희네는 자그마한 메리야스 공장을 운영했다. 아버지(권해효 분)가 자수성가한 자린고비인 탓에 정희는 집안 4대독자인 쌍둥이 오빠 이봉수(조병규 분)과 차별 받았다. 정희는 교회에서 아카시아파 수장인 심애숙(도희 분)과 원수 지간이었다. 인기 짱’ 손진(여회현 분)이 나타나 정희를 도왔고 이후 그에게 빠져들었다.

하지만 자꾸 정희는 배동문(서영주 분)과 엮여갔다. 서울에서 전학 온 ‘선녀’ 비쥬얼의 엄친딸 박혜주(채서진)은 동네 남성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하지만 혜주는 정희와 우정을 쌓으며 추억을 만들어갔다. 그러나 정희의 짝사랑 손진이 혜주를 좋아하며 우정은 꼬여갔다. 주영춘(이종현 분)은 재봉틀 수리기사로 출연했다. 그는 1970년대 꽃미모를 풍기며 시선을 끌어모았다.

혜주는 손진을 거부했고, 정희도 그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했다. 이정희는 이봉수(조병규) 대신 남자 독서실에 갔다. 이정희의 옆자리는 손진이었다. 이정희는 손진을 지켜보았고, 배동문은 그런 이정희를 바라봤다. 이정희는 밖에 나가 단어를 외웠고, 손진은 옷을 덮어주며 "니 아나. 니 좀 귀여운 거. 귀엽다고. 정희 너"라고 말하며 정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이정희는 오빠 봉수(조병규 분) 대신 독서실을 갔다는 이유로 아버지(권해효 분)에게 혼이 났다. 그런 이정희를 보며 그의 엄마(김선영 분)는 "가시나로 태어나서 개똥 취급을 받을 바에 차라리 뱃속에서 나오지 말지 그랬냐"고 눈물의 매질을 했다. 이정희는 분한 마음에 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희는 반에서 7등을 하며 성적을 올렸다. 그의 아버지는 "오빠 기를 팍 죽여놨으면 미안한 줄 알아야지"고 끝까지 이정희를 무시했다. 정희는 “나도 이래 잘할 수 있다”며 “오빠와 평등하게 대해달라”고 요구했다. 정희는 앞으로 “가스나”소리를 하지 말아달라고 아버지에게 요청했다.

정희의 변화에 가족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정희는 남편에게 “정희를 칭찬해달라”며 “6.25동란 이후 우리 집안에 이렇게 공부잘하는 없었다”고 했다. 또 "오빠 때문에 젖도 제대로 못 얻어먹어서 비실비실 했는데 욕 봤다"고 대견해했다.

한편 KBS2TV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칠공팔공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시대를 달리하긴 하지만 같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현재의 청소년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색다른 드라마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됐으며 매주 월, 화 저녁 10시 방송된다.

사진 출처: KBS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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