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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라미란-명세빈, 복수할 만한 사연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25, October 12, 2017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라미란-명세빈, 복수할 만한 사연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이요원-라미란-명세빈이 복수를 위해 뭉쳤다.

겉으로 보기에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정혜(이요원)는 어느 날 갑자기 외도로 낳은 고등학생 아들을 자신과 상의도 없이 집에 들이는 남편에 분노해 복수를 꿈꾸게 된다. 그러다 정혜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편 때문에 고통받는 미숙(명세빈)에게 함께 복수하자고 손을 내민다. 미숙은 오랜 시간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밖으로 티를 내지 않은 채 참고 살았던 인물이었다.

한편, 재래시장에서 생선가게를 하는 도희(라미란)는 학교폭력 시비에 휘말린 아들을 위해 기꺼이 무릎도 꿇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우연히 이 현장을 목격한 정혜는 도희에게도 복수를 권한다. 처음엔 정혜의 제안을 거절했던 미숙과 도희는 끝을 모르는 괴롭힘과 상대 부모의 안하무인 태도에 마음을 바꾸고, 부암동 복수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GOOD

-구멍 없이 촘촘한 캐릭터 ★★★★★

-공감+사이다 복수에 대한 기대감 ★★★★★

전혀 다른 배경과 성격을 지닌 이요원-라미란-명세빈의 조합은 완벽했다. 마치 실제 자신의 모습을 옮겨놓은 듯 역할에 찰떡같이 흡수된 세 사람의 연기는 구멍 없이 완벽했고, 서로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세 여자의 복수 대상들 또한 맛깔나는 연기로 저절로 복수를 부르며 개연성을 완성해줬다.

이렇듯 다채롭게 차려진 캐릭터들은 공감의 가능성을 높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시원시원하게 1회 만에 결성된 부암동 복수 클럽을 통해 각각의 캐릭터에 따라 색다르게 펼쳐질 복수들이 궁금증을 남겼다.

BAD

-완전 새로운 건 없었던 캐릭터 ☆☆☆☆☆

-복수를 위한 고구마는 아쉬움☆☆☆☆☆

완벽한 연기와 조합이었지만 새로울 만한 포인트는 없었다. 밖에서 아들을 낳아서 데려오고도 뻔뻔한 남편, 이유 없이 남매를 괴롭히는 학생과 막무가내 부모, 술만 먹으면 아내를 때리는 남편 등 어디에선가 본 듯한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1차원적인 분노를 유발했다.

또, 복수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이러한 인물들의 악행이 나열된 1회는 고구마 그 자체였다. 초반에 맛보기로 세 여자의 복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었더라면 조금 더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을 텐데 다음 회 사이다를 위한 고구마 투척이 아쉽다. <부암동 복수자들>이 현실적인 복수극을 내세운 만큼 이러한 악역들의 단조로움과 당하기만 한 사람들의 답답함을 남은 회차 내내 색다른 방식으로 시원하게 펼쳐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

한편,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 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 tvN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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