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 ‘실버산업’ 막대한 사업 기회 잠재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4:42, October 26, 2017
중국 ‘실버산업’ 막대한 사업 기회 잠재
양로서비스업 회사 관계자가 노인들에게 양로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터넷)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6일] 10월 16일 베이징(北京)시 <노년여행 접대기지 서비스규범>이 발표되면서 각 관광지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여행 접대기지를 설립하고 기지는 생태환경이 양호하고 공기의 질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야 하고, 연속 승차시간이 2시간을 초과해선 안 되며, 완비된 무장애 설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하는 한편 노인 여행객의 사고와 질병, 기타 응급상황을 처리하는 절차와 방안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60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2억 5500만 명에 달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8%로 상승하면서 인구고령화 추세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고령화 현상에 따른 양로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양로산업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이 날로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양로보험 제도와 의료보험 제도를 완비해 장기요양보험 제도 마련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지난 5년간 지역사회, 가정, 기관 양로를 합친 신형 지역사회 양로서비스 기관이 점차 규모를 형성했다. 일부 양로 커뮤니티와 양로원은 전통 양로모델의 기초에서 의료서비스와의 융합을 시도했다. 의료와 양로가 결합된 특색 서비스가 노인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일부 기관에서는 침상이 모자라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스마트 기기 생산제조 업체들은 노인시장에 주목해 신형 스마트 기기 개발을 통해 노인들의 행동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양로산업이 발전하면서 양로서비스 전문인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양로 간호 인력은 수요는 많지만 인력이 모자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베이징사범대학 중국공익연구원이 7월에 발표한 <성장과 부족—2017 중국 양로서비스 인재 교육 현황> 연구보고서는 장애노인 3명당 간호사 1명을 두어야 한다는 국제표준으로 추산하면 자립능력을 상실한 노인이 4063만 명에 달하는 중국은 최소 1300여 만 명의 간호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양이융(楊宜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은 지역사회 재가 양로서비스는 인재건설 표준화를 조속히 실현해 종사자 풀(pool)들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이 비수기 여행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여행사는 이 기회를 틈타 ‘효도관광’, ‘석양홍 노년단(夕陽紅老年團)’ 등의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실버산업의 사업 기회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부동산 회사, 건물관리서비스 회사 등도 양로 분야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