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 세계 첫 ‘스마트 궤도’ 열차 시범선 건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29, November 27, 2017
중국 세계 첫 ‘스마트 궤도’ 열차 시범선 건설
10월 23일, 세계 첫 가상 궤도열차 시범선이 후난(湖南) 주저우(株洲)에서 운행에 돌입했다. (인민시각)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10월 23일, 중국 첫 ‘자동궤도쾌속수송(ART•Autonomous rail Rapid Transit)’ 시범선 1기 공사가 후난(湖南) 주저우(株洲)시에서 기본 건설을 마치고 선로 매칭 테스트와 시승에 돌입했다. 이는 가상 궤도 추적 통제 기술을 채택한 ‘스마트 궤도’ 열차가 도로 위를 달리게 됨을 상징한다.

‘스마트 궤도’ 열차의 길이는 32m, 10분 충전하면 25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70km이다. 열차는 고속철 유연성 편성모델을 채택해 유동량 변화에 따라 동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300-500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하다.

현대 전차와 버스의 장점을 융합했고 강철 타이어 대신 고무 타이어로 대체해 유형의 철로를 부설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 궤도’ 열차는 중처주저우전력기차연구소(中車株洲電力機車研究所, 약칭 ‘중처주저우소’)가 독자 연구•개발한 ‘가상 궤도 추적 통제’ 기술을 채택했다. 이 기술은 차량에 탑재된 센서로 노면의 가상 궤도를 인식하고 중앙통제유닛의 지령을 통해 열차 견인, 제동, 방향전환의 정확성을 조정해 열차가 이미 정한 가상 궤도 위를 주행하도록 정확하게 통제한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의 신형 도시 교통수단인 ‘스마트 궤도’ 열차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 영구 자성 견인 통제 기술, 슈퍼 커패시티 등의 첨단 기술들을 집약했다.

‘스마트 궤도’ 열차는 도로만 간단히 개조하면 투입에 사용할 수 있고, 가상 궤도 열차 운행 선로는 가동 계획에서 개통 운영에 이르기까지 1년이면 되기 때문에 전체 선로 투자에 드는 경비는 현대 철로가 있는 전차의 약 1/5이며, 10km 선로를 하나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 10억 위안(약 1억 5100만 달러)을 절감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ART 시스템은 중처주저우소가 올해 6월 초 발표한 혁신형 도시 궤도교통 제품이다. 연구개발 초심은 중소 도시의 대중교통에 존재하는 운송능력이 나쁘고 인프라 건설과 운영 비용이 높으며 선로 배치가 불편하다는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처음 시운행에 투입되는 ‘스마트 궤도’ 열차는 3량이며 내년에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과학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