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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12일 

‘그냥 사랑하는 사이’, 첫 회부터 감성 자극! 운명적 캐스팅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03, December 12, 2017
‘그냥 사랑하는 사이’, 첫 회부터 감성 자극! 운명적 캐스팅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첫 회부터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이하 ‘그사이’)는 따뜻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짙은 감성의 진짜 멜로를 선보이며 설렘 지수를 올렸다.

이날 방송에선 쇼핑몰 붕괴 사고에서 살아남은 문수(원진아 분)와 강두(이준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건축모형을 제작하는 문수는 건축 설계의 부실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건축사무소 대표 서주원(이기우 분)의 눈에 띄어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된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강두(이준호 분)의 인생은 팍팍했다. 밀린 임금을 요구하다 일자리를 잃은 강두는 쇼핑몰이 붕괴된 자리에 바이오타운이 건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마리(윤세아 분)에게 부탁해 현장 일을 얻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죽은 동생 연수의 생일,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아버지 동철(안내상 분)의 국수 가게에 들렀다 오는 길에 문수는 빗속에 쓰러진 피투성이 강두를 발견한다.

운명적 첫 만남이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되려나 싶었지만 주원의 건축 사무소가 바이오타운 일을 진행하게 되면서 문수도 꾹꾹 눌러 삼켰던 과거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 바이오타운 부지에 추모 비석을 세운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사무소 직원들이 “48명밖에 안 죽었다”며 쇼핑몰 붕괴 사고를 회상하자 “48명이나 죽었다”고 화를 낸 문수는 건축 모형을 바라보다 “뭘 기념하냐”며 모형을 부쉈다. 강두의 분노는 더 구체적이었다. 추모비석을 부수는 강두의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맺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사이’는 삶을 뒤흔든 사고에서 살아남은,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일상을 담담한 시선으로 치열하게 쫓았다. 강두는 비가 오기도 전에 우산을 살 정도로 온 몸이 망가진 상태였다. 매번 결말이 똑같은 꿈을 꾸는 문수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딸을 잃은 윤옥과 동철의 삶에도 상흔이 남아있었다. ‘그사이’라는 제목을 먼저 구상했을 정도로 사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너무 다른 시선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사고와 현재 사이를 집중한다. 그 ‘사이’에 무엇이 필요한지 묻고자 하는 김진원 감독, 유보라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쫓다보면 들풀처럼 세찬 바람을 견디고 선 사람들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인다. 자극적인 사건이나 과장 없이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만으로도 먹먹한 울림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제작진의 탄탄한 밑그림에 색을 입힌 배우들의 열연도 감성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거친 삶을 눈빛과 분위기만으로 담아낸 이준호와 독보적 감수성의 원진아는 강두와 문수 그 자체였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극을 이끌어가는 두 배우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을 전했다.

짧은 등장에도 배우의 존재감을 아로 새긴 나문희, 딸을 잃은 어머니의 심정을 온 몸으로 표현한 윤유선, 젠틀하고 사려 깊은 어른 남자의 매력을 보여준 이기우, 무덤덤하지만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였던 안내상을 비롯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태인호, 치명적인 연기 변신의 윤세아, 선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보여준 김강현, 현실감 넘치는 연기의 박희본까지 곳곳에 포진한 배우들의 내공 역시 빛났다.

쇼핑몰 붕괴 사고에서 살아남은 강두와 문수가 운명처럼 붕괴 부지에 세워지는 바이오타운을 중심으로 만나게 될 예정. 추모비를 내리치는 강두와 건축 모형을 부수는 문수의 모습에서 1회가 엔딩을 맞은 만큼,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출처: JT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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