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 “좋은 질문입니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일] 12월 28일 오후에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뉴스국 부국장 겸 국방부 뉴스대변인 런궈창(任國強) 대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질문: 이달 26일 타이완 당국 국방사무부처는 ‘2017년 국방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차이잉원(蔡英文) 정부 출범 후 발표된 첫 ‘국방 보고서’다. 보고서 중에는 타이완 주변 해방군 관련 데이터가 상세하게 나와 있고, 타이완-미국 무기 수출 절차도 최초로 열거해 미-타이완 군사협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런궈창 대변인: 우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인데 어떻게 ‘국방 보고서’가 있을 수 있는지를 짚고 넘어가고 싶다. 중국은 미국과 타이완이 어떤 형식의 공식적인 왕래와 연락을 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로 평화 통일을 쟁취하길 원하지만 ‘타이완 독립’ 세력에게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보전 수호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어떠한 외국 세력에 의존하거나, ‘무력으로 통일을 거부’하는 기도는 모두 헛수고라는 것을 경고한다. ‘92공식(九二共識)’을 견지하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인 발전을 수호하는 것만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국방부망(國防部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