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18년04월16일 

1998년 중국 대사건 회고: ‘황제의 딸’ 인기, 인터넷 열풍, 홍콩 음악의 전성기…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4:50, January 05, 2018

[인민망 한국어판 1월 5일]

원래

2008년이 이미 10년 전이다.

1998년이 벌써 20년이 지났다.

20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1998년 일어난 일들이 아직도 생생한데

마치 어제 일 같다.

 

그 해

홍수가 중국의 절반을 휩쓸었다.

사나운 강물이 무정하게 가옥을 집어삼켰다.

재해 상황의 잇단 구조요청 지원은

전 국민의 이목을

재난과 구조에 집중시켰다.

그 해

빌게이츠는 Window 98 시스템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

바이두(百度) 리옌훙(李彥宏)은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고,

마화텅(馬化騰)과 동료들은 회사를 세웠고, 텐센트 류창둥은 베이징(北京)에 징둥(京東)을 창립했다.

그 해

리키 마틴의 ‘La copa de la vida’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다.

브라질과 프랑스의 결승전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브라질이 고배를 마셨고

프랑스는 홈경기에서 축배를 들었다.

 

98년 새해 드라마 <수호전(水滸傳)>

1998년 초

드라마 <수호전>이 CCTV에서 방영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시나리오나 배우의 연기, 음악 등에서

98년도판 <수호전>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작이다.

 

역사적으로 보기 드문 대홍수

많은 중국인들은

1998년의 대홍수를 기억하고 있다.

1998년 입하에

주장(珠江)강, 쑹화(松花)강, 창장(長江)강…

중국 전역에 대홍수가 발생했다.

징저우(荊州), 우한(武漢), 주장(九江), 다칭(大慶), 하얼빈(哈爾濱)이 잇달아 구조를 요청했다.

창장강 유역은 8번이나 최고 수위를 경신했다.

“잠에서 깨니 등이 물로 흥건했다.

옷을 입을 때 무릎까지 물이 무릎까지 찼는데 옷을 다 입고 나니 물이 가슴까지 차올랐다.”

후베이(湖北)의 한 6살짜리 꼬마는

홍수 중에 부서질 듯한 백양나무를 꼭 껴안고 있다가

9시간을 버틴 후 구조되었다.

재해 상황은 모든 중국인의 심금을 울렸다.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수해지역 일선으로 달려가

몸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버티고 또 버텼다.

 

 인터넷 열풍

1998년

많은 중국인들이 컴퓨터를 아직 만져보지도 못했다.

중국의 인터넷 열풍은 불자마자 뜨겁게 타올랐다.

1995년

인터넷에 충격을 받은

장차오양(張朝陽)은 미국을 떠나

천 달러를 들고 중국으로 돌아와

1998년 2월

중국어로 된 최초의

인터넷 검색엔진을 설립했다.

그때

장차오양은 실리콘밸리에 가서 인터넷 인재를 물색했다.

그는 리옌훙에게

귀국해서 인터넷 사업을 해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얼마 후

리옌훙은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를 설득해

귀국해 바이두를 설립했다.

그 당시에

장차오양이 선전(深圳)에서 한 연설에

700여 명이 모여들었다.

그중 한 젊은이는 연설을 들은 후 감격에 겨워

돌아가서 OICQ(QQ)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 젊은이가 바로 마화텅이다.

 

홍콩 음악계 새로운 행보

1998년

홍콩은 중국 음악계 리더 위치에서 최후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후

중국어 가요의 중심은 점차 바뀌었다.

그 해

음악계는 아직도 '4대 천왕'이 주름잡고 있었다.

하지만 후발주자의 굴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90년대는 ‘왕페이(王菲, 왕비)’의 시대였다.

 

 드라마 <황제의 딸(還珠格格)>

1998년

첫 방영된 드라마가

빠른 속도로 중국 본토, 홍콩∙마카오, 타이완에 퍼졌다.

<황제의 딸>은

중국 본토의 스타 제조 시대를 열었다.

당시 중국 본토는 우상을 갈구하고 있었다.

자오웨이(趙薇, 조미)는 ‘샤오옌쯔(小燕子, 제비)’로 인기가 급부상했다.

린신루(林心如, 임심여), 쑤유펑(蘇有朋, 소유붕), 저우제(周杰, 주걸), 판빙빙(范冰冰) 등 다른 주연 배우들이 그 해 인기를 끌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그들 대부분이 연예계의 간판 배우로 성장했다.

 

영화 <불견불산(不見不散, 만날 때까지 기다린다)>

펑샤오강 감독의 코미디는 그의 작품 인물 이야기와 함께

신년 특선 영화로 방영됐다.

 

왕페이∙나잉 <약속98(相約九八)>

1998년 가장 인기를 구가한 가요는

‘약속98’이었다.

많은 이들이

‘약속98’의 생명은 1년에 불과했고

1998년이 지나고 나서

의미를 상실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좋은 가요는

영원히 유행하고,

언제 어느 때 들어도

향수와 추억이 샘솟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사회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인민망 기자와 둘러보는 보아오: 시구 속 풍경 생각나는 ‘천국의 마을’

    • [영상] 인민망 기자와 함께 둘러보는 보아오 아시아포럼 프레스센터

    • 보아오 아시아포럼 준비 끝, 아시아의 힘을 보여주겠다

    •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회의 내외신 언론브리핑 개최

    • 中 청명절: 줄 잇는 성묘객 행렬, 스마트 교통관리 시스템으로 교통체증 잡는다

    • [동영상] 조선반도 정세: 김정은의 방중, 다수가 긍정적 시각으로 보다

    •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무총장 “평창대회 못지 않은 대회로 만들 것”

    • 당신이 무심코 흘려보내는 1분, 중국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 리커창 국무원 총리 기자회견 참석, 내외신 기자들 질문에 답변

연예 많이 본 기사 종합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Copyright by People's Daily Online All Rights Reserved.

인민망 한국어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