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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핫이슈] 최신 중국 1∙2∙3선 도시 순위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43, January 24, 2018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중국 도시의 진화는 결코 정해진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는 자신이 가장 뛰어난 발전 궤적을 따라야만 인상적인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다.

제1재경ㆍ신1선도시 연구소는 최근 1년의 브랜드 상업 데이터 160개와 인터넷 기업 170개의 이용자 행위 데이터 및 데이터 기관의 도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338개 지급(地級) 이상 도시에 대해 순위를 매겼다.

종합 계산 결과 베이징(北京, 북경)•상하이(上海, 상해)•광둥(廣東, 광동)•선전(深圳, 심천) 4개 1선 도시의 순위는 그대로였지만 ‘신1선’ 도시 15곳의 순위는 약간의 변동이 있었으며, 순위는 청두(成都, 성도)•항저우(杭州, 항주)•우한(武漢, 무한)•충칭(重慶, 중경)•난징(南京, 남경)•톈진(天津, 천진)•쑤저우(蘇州, 소주)•시안(西安, 서안)•창사(長沙, 장사)•선양(審陽, 심양)•칭다오(靑島, 청도)•정저우(鄭州, 정주)•다롄(大連, 대련)•둥관(東莞, 동완)•닝보(寧波, 영파) 순이었다.

그중 둥관과 정저우 등 신1선 도시는 이번에 새로 순위권에 들었다. 이들 신흥 도시는 1선 도시와의 격차가 아직 크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장 적합한 도시임은 확실하다.

이번 순위는 ‘펜로즈의 계단(Penrose Stairs)’을 기본 설계 컨셉으로 채택했다. ‘펜로즈의 계단’은 무한히 올라가는 계단이다. 이는 모든 도시에 대한 우리의 기대, 즉 자신의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는 기대를 담고 있다.

다음은 5대 지수의 구체적인 고려 요소와 산출 방식을 분석한 것이다.

A. 상업자원 집약도 지수

소비 분야에서 상업 브랜드는 도시와 구체적인 점포 장소를 선정할 때 도시의 현재 소비력과 향후 잠재력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한 후에 이성적인 결정을 내린다. 만약 자영업자를 포함한 많은 브랜드들이 이 측면에서 내린 신중한 평가 결론을 모은다면 그중의 개별적인 차이를 없애 도시 상업 능력을 판단하는 지수가 될 수 있다. 명품 브랜드 호감 지수와 기초 상업 지수를 평가하는 것은 이러한 상업 능력이다.

B. 도시 교통 허브 지수

도시는 결코 고립적인 개체가 아니다. 모든 도시는 자신의 자원을 다른 도시에 파급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파급력이 뛰어날 때 교통, 물류 등의 경로를 통해 상품, 자금, 인재와 문화자원을 주변도시로 보낼 수 있고, 자신이 전체 도시망의 허브가 될 수 있다.

도시 간의 교통 발달 정도, 물류 발달 정도, 상업자원 지역 중심도는 어떤 도시가 허브도시이며, 그들이 누구에게 복사되고, 누구에 의해 복사되는 지를 여실히 반영한다.

도시 간의 도로 거리, 연결 도시의 철도 차량 횟수와 항공기 항공편 수를 통해 우리는 도시 간의 교통 연결성을 계산했다. 신1선 도시 간에는 창샤와 우한의 연결성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항저우와 난징이었다.

C. 도시인 활동성 지수

도시인은 도시의 활력을 구성하는 주체다. 그들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소비하고 사고하고 나들이와 오락 등의 행위를 하며 도시의 곳곳을 누빈다. 중국의 떠들썩한 온라인 생활로 인해 인터넷 플랫폼에서의 이용자 행위 데이터는 이런 활동성을 모니터링하는 최적의 데이터 공급원 중 하나로 도시의 분초 간의 변화를 보여줄 수도 있고, 젊은이들이 모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D. 생활패턴 다양성 지수

도시의 매력을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한 가지는 도시가 도시인에게 얼마나 많은 생활 방식 상의 선택과 가능성을 제공하는 가이다. 생활 분위기의 직접적인 느낌은 도시의 공통 기억을 만든다. 도시인에게 있어서 이는 직업 발전 공간 이외에 더욱 섬세하게 오래가는 매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생활방식은 사실 특별한 추상이자 특별히 개인화된 개념이다. 이에 대해 개인에 따라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다. 도시는 선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E. 미래 가소성 지수

자원 집약과 생활 다양성은 도시의 가장 큰 장점이고 젊은이들을 몰리게도 하고 남게도 한다. 이와 동시에 높은 집값, 교통체증과 스모그가 사람을 떠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대도시는 더 이상 그들의 최종적인 목적지가 아니다. 젊은 세대들이 직업과 살집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은 미래를 위해 성장과 가능성의 공간을 남겨놓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임을 이들 도시들에게 환기시킨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경제잡지(經濟雜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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