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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오피니언] 전문가 12인이 분석한 2017년 중국경제연보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2:07, February 05, 2018

[인민망 한국어판 2월 5일] 2017년 중국 경제 ‘성적표’가 발표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몇몇 지표들이 반영하는 국민경제운행 추세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안정 속 호전, 예상을 앞질렀다’로 나타낼 수 있다.

전문가 12인이 분석한 중요한 데이터를 살펴보자.

 

♦류샹둥(劉向東)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부부장

성장률 예상치 초월, 글로벌 경제 회복에 일조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작년 한해 국내총생산(GDP)은 82조 7122억 위안으로 최초로 80조 문턱을 넘었고, 2016년도에 비해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넘어선 것은 우리의 거시 제어가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한다. 경제발전의 안정성과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현저히 강화됐다”고 류상둥 부부장은 말했다.

그는 수요구조로 볼 때 중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초과한 것은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무역 수출입은 두 자릿수의 빠른 성장을 실현했고, GDP 기여도의 정방향 견인이 가시화되었다. 국내 소비는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

산업구조로 볼 때 경제구조 최적화, 서비스업의 빠른 발전 유지, 창업 혁신∙신유통 등이 서비스업의 전환을 이끌면서 경제성장에 강한 버팀목을 제공했다.

현재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류둥샹 부부장은 신모멘텀 발전과 신공간 개척에 힘써야 한다면서 “이런 노력들을 통해 고품질의 경제발전에 날개가 자랄 수 있고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의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오핑(趙萍)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주임♦

소비 기여도 최대, 구조 업그레이드 현저

“작년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는 삼두마차 중 1위였다.” 자오핑 주임은 소비의 기초 역할이 충분히 구현되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작년 최종 소비 지출의 GDP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5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에 나타난 하이라이트는 무엇일까? 자오핑 주임은 주로 두 가지 분야에서 하이라이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첫째, 상품 소비로 볼 때 생활의 질을 구현할 수 있는 유명 브랜드, 업그레이드 상품들이 고속 성장 추세를 보였다. 둘째,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포츠, 레저오락, 문화 등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소비 성장속도가 매우 빨랐다.

작년 중국 소비시장의 균형도가 점점 더 좋아졌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서부지역과 중부지역의 성장 속도가 동부지역을 앞지르면서 중서부 지역 간의 소비 격차가 진일보 축소되었다. 한편 작년 인터넷 소비의 성장속도가 현격히 향상돼 연간 30% 이상 달했다. 특히 온라인 서비스 소비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소비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점을 만들었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의 소비에 대한 견인역할도 특히 뚜렷했다.

자오핑 주임은 올해는 소비 잠재력이 한층 더 방출될 것이라면서 “소비성장에서 가장 지속적인 지지력을 지닌 것은 소득 성장이다. 공급측 구조 개혁이 심도 있게 추진됨에 따라 소비는 여전히 큰 성장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창안(李長安) 대외경제무역대학(對外經濟貿易大學) 공공관리학원 교수♦

취업 추세 안정, 개혁 효과 방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2017년 말 전국 취업자 7억 7640만 명 가운데 도시 취업자는 4억 2462만 명이었다. 데이터로 볼 때 근 몇 년 도시 신규 취업은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경제 뉴노멀 하에 취업 추세가 전체적인 안정을 유지했음을 설명한다.

취업을 가늠하는 또 다른 중요한 지표는 실업률이다. 리창안 교수는 2017년 중국 도시등기실업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취업 안정’은 중국 경제 운행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했다.

취업이 전체적인 안정 속 호전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인가? 리창안 교수는 다음 네 가지를 그 이유로 꼽았다. 첫째,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둘째, 취업 구조가 계속 최적화 되었다. 셋째, 신경제, 신업종 형태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넷째, 개혁 효과가 지속적으로 방출됐다.

리창안 교수는 2018년 취업 업무를 잘 하려면 “먼저, 경제의 지속적, 안정적 성장을 유지해야 하고, 그 다음으로 취업 우선 전략과 적극적인 취업정책을 실행해야 한다. 셋째, 공급측 구조개혁 과정에서 전통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능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착실히 하고, 관련자의 사회보장업무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쑤젠(蘇劍) 베이징대학(北京大學) 국민경제연구센터 주임♦

투자구조 최적화, 질적 향상

작년 3차산업 투자는 37조 5040억 위안으로 9.5% 증가했다. 첨단기술 제조업, 장비제조업 투자는 전년 대비 17.0%와 8.6% 증가했다.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 투자는 전년도보다 1.8% 하락했다. 쑤젠 주임은 작년 3차 산업 투자 증가속도와 비중은 모두 2차산업을 상회해 산업 업그레이드가 부단히 추진, 심화되고, 서비스업 투자가 투자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날로 부상하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작년 민간 고정자산투자는 38조 1510억 위안으로 전년도 명목 투자보다 6.0% 증가했다. 쑤젠 주임은 “민간투자 증가율이 안정적으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장애에 직면했다. 올해 영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체제 메커니즘 장애를 없애고 기업의 경영비용을 낮추고 민간 투자 동력을 증가시켜야 한다. 이밖에 자금조달 난제를 해결해 민간 자본을 위해 다양한 융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량밍(梁明) 상무부연구원 대외무역연구소 부주임 겸 연구원♦

대외무역 화려한 성적표, 성장률 신기록 경신

량밍 부주임은 작년 중국의 화물무역 성적이 뛰어나 화려한 답안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성적표는 다음 3가지의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첫째, 증가율이 빨랐고, 규모가 컸다. 증가율로 볼 때 작년 한해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 수출액과 수입액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4.2%, 10.8%, 18.7% 증가해 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총 규모로 볼 때 중국 화물무역 총액은 4조 1천억 달러에 달해 사상 세 번째 기록을 세웠다. 수평대비로 볼 때 중국 화물무역은 글로벌 절대다수 국가의 증가율을 상회했다.

둘째, 구조가 최적화되었고 효과가 좋았다. 중국 무역구조가 전면적으로 최적화되면서 국제 시장 배치, 국내 지역 배치, 상품 구조, 대외무역 주체 구조, 무역방식 등의 최적화 효과가 현저했다.

셋째, 파급능력이 강했고 기여가 컸다. 국내 기여로 볼 때 작년 한해 중국 세관의 세금 징수는 1조 9천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수출입의 비교적 빠른 성장은 국제수지 개선, 외환보유고 증가, 위안화 환율 안정 유지를 위해 기여했다. 국제 기여로 볼 때 작년 1-3분기 중국 수출입 증가의 글로벌 수입 성장에 대한 기여는 17%에 달했고, 수입이 글로벌 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2%에 달했다.

량밍 부주임은 올해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 4조 4천억 달러 가량에 달하고, 성장률은 7%~8%일 것으로 전망했다.

 

♦류타오(劉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연구소 연구원♦

물가 안정, 무효공급 감소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작년 한해 CPI(소비자물가지수)는 1.6% 상승했고, 12월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연간 6.3% 상승했고, 12월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4.9% 상승,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2017년 물가 수준은 안정적이었고, CPI와 PPI 추세에는 새로운 특징들이 나타났다”고 류타오 연구원은 말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작년 비식품 가격이 2.3% 올랐다는 점이다. 그 중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0% 올랐다. 이는 소비구조 업그레이드의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한다. 류타오 연구원은 현재 중국 주민의 생활은 전반적으로 풍족한 발전 단계로 향하고 있고, 소득의 빠른 증가세에 힘입어 의료, 가사 등 서비스 소비 수요가 뚜렷이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PPI 상승폭이 뚜렷했다. 생산자재 가격 인상이 PPI 상승에 끼친 공헌이 가장 두드러졌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한편으로 2017년 경제성장추이가 양호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구간에서 유지된 것은 단기 수요 양호, 인프라, 부동산 건설 등 활동도 벌크상품 수요 성장을 동반했음을 반영한다. 다른 한편으로 지난 1년 과잉생산능력 해소가 강도 높게 추진되면서 과잉생산업종의 무효공급이 감소되었다.

류타오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운행은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면서 종합 수요, 비용, 통화 조건, 유입성 4개 측면의 요소로 판단할 때 CPI는 동기 대비 상승폭이 소폭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완만한 상승구간에 있어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기 벌크상품 가격 상승이 일정 선에서 공급 증가를 자극해 수요는 소폭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벌크상품 공급관계는 전반적으로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해 PPI는 동기 대비 상승폭이 뚜렷이 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류커(劉可) STARROCK 수석전략분석사♦

경제, 고속성장에서 고품질 성장으로 전환

작년 한해 중국은 GDP 성장률 6.9%를 실현해 일부 시장 인사의 예상치를 앞질렀다.

작년 각종 경제지표로 볼 때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속도에서 고품질로 바뀌었다. 첫째, 투자구조가 계속 최적화되고 첨단기술제조업, 장비제조업 투자는 전년도에 비해 17.0%와 8.6% 증가해 2.8%p와 4.2%p 빨랐다. 둘째,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뚜렷해 한해 전국 인터넷 소매액은 7조 1751억 위안으로 전년도에 비해 32.2%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년도 보다 6.0%p 빨랐다. 셋째, 무역구조가 한층 더 최적화되어 전기기계 제품 수출이 12.1% 증가해 수출총액에서 58.4%의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도에 비해 0.7%p 높았다.

올해의 거시경제를 전망하면 경제총량은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투자 하락폭이 제한적이고, 제조업 투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소비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통화정책이 대폭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금리는 높은 자릿수에서 비교적 오랜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재정정책은 더욱 효과적이고, 재정 지출은 계속 최적화되어 실물경제를 더 많이 지원하고 개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탕젠웨이(唐建偉)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거시분석사♦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성장세 양호

작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2010년 이래의 지속적인 반락 추세에 일단락을 고하고 처음으로 연도 동기 대비 반등을 실현했다. 그 중 수출 회복의 공이 매우 컸다.

작년 한해 수출은 동기 대비 7.9%(달러 계산) 증가했다. 수출 회복은 중국 경제가 작년에 성장률 연도 동기 대비 반등 실현의 최대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데 버팀목이 되었다.

올해 중국 수출 성장률은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회복하는 추세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역 파트너의 경기 개선, ‘일대일로’ 건설의 추진, 수출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 등은 중국 수출의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올해 수출 성장률은 작년을 상회해 수출총액은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경제 성장에 대해 계속적으로 정방향 견인 역할을 할 것이다.

 

♦선젠광(瀋建光) 미즈호증권아시아(Mizuho Securities Asia Ltd)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민 소비 잠재력 계속 자극

데이터로 볼 때 작년 소비의 경제성장에 대한 견인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연간 사회소매총액 증가율은 10.2% 였다. 이와 동시에 중국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주요 동력인 소비는 전환 업그레이드가 이미 발생했고, 인터넷 소비, 여행 소비, 오락 소비 등이 바야흐로 발전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근래 들어 글로벌 범위 내에서 중국의 상대적인 고속 성장도 동기 대비 주민 소득 수준이 향상을 동반해 중국 주민의 소비 잠재력을 자극시켰다.

 

♦원빈(溫彬) 중국민생은행 수석연구원♦

경제 금융 조화로운 발전 실현

작년 중국 공급측 구조개혁이 심도 있게 추진되면서 경제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고, 신모멘텀의 경제 견인역할이 현저히 강화됐다.

작년 말 광의통화(M2)와 사회융자규모, 위안화 대출은 동기 대비 각각 8.2%, 12%, 12.7% 증가했고, 통화 증가세 둔화의 배경에서 사회융자와 대출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은행부문은 한편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레버리지를 해소했고, 재테크, 동업, 외주화 등 업무의 비이성적인 확장을 억제했으며, 실물에서 벗어나 가상경제 투자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른 한편으로 실물경제 서포트 강도를 확대하고 공급측 구조개혁을 지원했다.

금융이 안정되면 경제가 안정된다. 현재 은행업 자본은 충분하고 리스크는 제어가능하며 발전 추세는 양호하다.

 

♦루정웨이(魯政委) 흥업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흥업종 순이익 증가세 뚜렷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작년 중국 경제는 안정 속에서 호전되고 예상보다 나았으며 경제 활력과 동력, 잠재력이 끊임없이 방출되었고 안정성과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현저히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반면 신경제, 신모멘텀을 특징으로 하는 A주 첨단, 창업형 상장회사는 중국 경제가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발산하는데 일조했다.

상장기업 업종 분포로 볼 때 올해 1월 8일까지 창업판(차스닥)에는 711개의 상장기업이 있고 이들 기업은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서비스업, 전용설비업종 등 신흥업종에 집중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수입 증가율로 볼 때 작년 1-3분기 전신광고, 도매, 전력, 열력 업종의 영업수익 증가율이 최고를 기록, 각각 294.6%, 198.6%, 94.6%에 달했다.

순이익 증가율로 볼 때 작년 1-3분기 소매, 전신광고와 도매 업종의 순이익 증가율이 최고를 기록, 각각 434.0%, 288.6%, 189.5%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전신광고, 임대, 비즈니스 서비스, 전기기계, 컴퓨터 통신업,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 등은 신경제의 전형적인 대표주자로 신경제, 신모멘텀을 특징으로 하는 상장회사는 작년 중국 경제가 예상을 초월하도록 지탱하는 동력 중의 하나로 작용했고, 경제활력과 동력, 잠재력이 끊임없이 방출되도록 촉진했다.

 

♦마타오(馬韜) BoCom-Schroders Fund 수석전략분석사♦

제조업 업그레이드 위해 양호한 토대 마련

작년 중국 경제는 매우 협소한 성장구간과 매우 높은 가격 유연성의 포트폴리오를 나타냈다. 2015년 하반기 공급측 구조개혁을 시작한 이래 중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6.7%~6.9% 간의 좁은 폭에서 변동해 2010년 이래 실질 경제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던 추세를 바꾸었고 ‘안정 속 추진’의 ‘안정’ 구현을 더욱 피부로 느끼게 했다.

작년 중국 경제는 매우 낮은 광의통화 공급량 성장률과 매우 높은 명목 경제성장률의 포트폴리오를 나타냈다. M2 광의통화 공급량 성장률과 명목 경제성장률의 차이는 작년 0이하로 급감했다. 실물경제는 뜨거운데 금융은 찬 구도는 작년의 뚜렷한 특징이었다. 실물기업에 있어 기업을 하는 것이 자산 투기보다 못한 이런 ‘실물에서 벗어나 가상경제 투자로 전환’하는 리스크가 뚜렷하게 해소됐다. 보통 주민들은 손 안의 돈이 더욱 가치가 있게 됐다.

작년 중국 경제의 양호한 답안지는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양호한 토대를 마련했다. 작년 공업기업 전체 생산능력 이용률은 77%에 근접했다. 이 데이터 발표 이후의 최고점과 같은 수준이 된 것은 과잉생산능력 해소가 주효했음을 설명한다.

아울러 공업기업 전체 자산부채율은 55% 가량으로 하락해 사상 최저에 달했다. 높은 생산능력 이용률, 낮은 자산부채율은 공업기업 업그레이드의 기초가 이미 갖추어졌고, 제조업 투자가 향후 현저히 회복될 것임을 시사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경제일보(經濟日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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