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한반도 양측의 화합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조선-한국 선수단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조선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 입장한 것과 유엔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꾸린 것은 올림픽 스포츠 외교의 중대한 성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반 전 총장은 이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과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직에 있을 때 반 전 총장은 오랫동안 6자 회담에 주목했다면서 조선-한국 관계가 매 번 진전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신화사(新華社)와의 인터뷰에서 “조선과 한국이 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길 바라고, 현재의 (동계올림픽) 모델이 더 깊은 대화를 이끌어 내어 남북 화합을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한국 문제는 양자간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전체 지역 이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조선반도 정세를 주목하고 있으며, 조선과 한국 및 미국 간의 긴장관계를 염려하고 있다. 북측이 동계올림픽의 기회를 빌어 국제사회에 더 책임지는 이미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여 년 간 조선반도 스포츠 외교에는 여러 번의 진전이 있었다.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양측은 처음으로 단일팀을 이뤄 경기에 참가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양측 대표단은 여러 번 하계 올림픽과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조선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했다. 하지만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양측 관계가 긴장되면서 국제 체육대회에서 공동 입장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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