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中 한팡밍 부주임에 ‘대한민국 수교훈장 흥인장’ 수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8일] 2월 27일, ‘대한민국 수교훈장 흥인장’ 수여식이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열려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대신해 한팡밍(韓方明) 중국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 겸 차하얼(察哈爾)학회 회장에게 이를 수여했다.

차하얼학회 국제자문위원회 명예주석이자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전 주임인 자오치정(趙啟正)이 축하서신을 통해 “이번 흥인장 수여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한팡밍과 차하얼학회가 그간 애쓴 중한 우호 및 한반도 평화 사업에 대한 긍정이자 표창을 밝힌 것이며 학회 측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새 시대 중국 외교사업 발전을 위해 한층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영민 대사가 수훈사를 낭독했다. 한팡밍 부주임은 장기간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한중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교류에 크게 이바지했다. 따라서 한팡밍 부주임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와 깊은 의미가 담긴 ‘수교훈장 흥인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팡밍 부주임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급 훈장을 받아 개인의 무한한 영광이며, 차하얼학회 연구원들에게 주는 큰 격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도 차하얼학회는 용감하게 전진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더 많은 지혜와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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