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NRG: “우리는 꽃미남 아이돌이다”

3월 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비디오스타’에 NRG 완전체가 출격했다. 당일 방송은 ‘NRG 사람 만들기 특집! 할 수 있어’로 꾸며졌다. 데뷔 당시 꽃미남 아이돌 컨셉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하는 NRG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과 전 멤버인 문성훈의 입담이 이어졌다.

김숙이 “NRG가 사실 국내 최초 꽃미남 아이돌이라고?”라고 물어보자 다른 MC들이 “최초예요? H.O.T.도 있고 젝키도 있잖아요?”라고 또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천명훈은 “H.O.T.는 근데 전사였다.”라고 반박하고 이성진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는 뮤직비디오가 있어요. 거기에 유민이가 풀화면에 원샷으로 나옵니다.”라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MC들이 수긍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성진이 “나중에 얘기를 들었는데 다른 그룹들이 밥을 먹다가 숟가락을 떨어트렸다고 했다.”라고 말하자 다시 MC들이 “말도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이성진은 “제가 예능 8년 만에 나왔는데 거짓말을 하겠어요?”라고 되물었고 천명훈도 “거짓말 아니에요. 희준이도 얘기하고 강타도 얘기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데뷔 초 활동 모습에 MC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며 계속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정말 잘생겼다.”를 연발했다.

한편 이후 진행된 강타와의 통화에서 그는 “노유민 씨 빼고는 잘 모르겠다.”고 하며 “그 당시 문희준 씨가 노유민 씨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와 난 이제 외모론 안되겠다.’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비주얼 실화냐’, ‘nrg 멤버들 다시 보게 돼서 기쁘네요. 환성군도 하늘에서 함께하리라 믿어요.’, ‘문성훈 왤케 잘생김?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