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는 뉴스브리핑을 열었다. 장예쑤이(張業遂) 대회 대변인이 내외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촬영: 인민망 웡치위(翁奇羽)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5일] 3월 5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5일 조선에 특사단을 파견해 북측과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중국은 이는 좋은 일이라 생각하며 방문이 긍정적인 성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각 당사국이 반도의 평화 안정이라는 큰 틀을 생각해서 함께 마주보고 전진하고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성사된 대화를 끊어지지 않게끔 이어가는 한편 북남 간의 대화를 북미 간의 대화를 포함한 각 당사국 간의 대화로 확대하고,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반도 비핵화와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확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도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3월 4일, 중국 13기 전인대 1차회의 대회 장예쑤이(張業遂) 대변인은 반도 문제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조선과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의 주요 당사국이며 조선-한국 관계와 조선-미국 관계를 두 개의 바퀴로 비유하자면 우리는 조선-한국 관계 바퀴가 계속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하며, 조선-미국 관계의 바퀴가 조속히 돌아가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조선-미국이 조속히 대화를 가동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답했다.
장 대변인은 반도문제에서 반도 비핵화 실현 견지, 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견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견지라는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어느 측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유관 당사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쌍중단’(雙暫停: 조선 핵∙미사일 계획 중단 및 한∙미 군사훈련 중단) 구상과 ‘쌍궤병행’(雙軌竝行: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체제 협상 병행 추진) 사고에 따라 화해와 협상 추진을 더 확대하고 정치 외교 수단을 통해 조선반도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파견한 대북 특사단은 3월 5일 서울에서 1박 2일의 평양 방문길에 올랐다. 특사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출발하기에 앞서 특사단은 이번 방문에서 남북대화는 물론 조선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심도있는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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