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프리카 14개국에서 농업기술보급시범센터 건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한창푸(韓長賦) 중국 농업부 부장은 3월 7일 다양한 방식으로 아프리카 국가와 중국 농업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길 원하며,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은 이날 열린 13기 전인대 1차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14개국에 농업기술보급시범센터를 건설했고, 중국의 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알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일부 매체가 중국이 아프리카에 ‘플라스틱 쌀’을 수출한다고 주장한 보도에 대해 한 부장은 중국의 쌀은 안전한 것이라면서 “‘플라스틱 쌀’은 금시초문이고 농업 부장인 나도 본적이 없으며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 부장은 중국이 많은 전문가를 파견해 아프리카 국가, 특히 최빈국의 농업 기술자 교육을 도왔으며, 아프리카 농업기술자와 농업부의 관리간부를 중국 연수와 참관에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우리의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농업 협력 및 아프리카 국가의 식량 안전 분야에 대한 지원은 진실한 것이고, 어떤 조건도 달지 않았다”고 한 부장은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중국 전문가와 기술자는 아프리카에서 소규모 시범 프로젝트 300여 건을 시행했고, 실용 농업기술 450여 건을 보급했으며, 현지 농민과 기술자 약 3만 명을 교육시켰다. 이외에도 중국은 세계식량계획(WFP)과 아프리카에서 3자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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