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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국어 각국 ‘대학 입학시험’으로 채택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32, March 27, 2018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7일] 3월 14일 세르게이 크라프초프(Sergey Kravtsov) 러시아 교육과학부 부부장 겸 교육과학감독국 국장이 러시아 교육과학감독국은 현재 중국어 통합국가시험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시행에 대한 업무를 완료했고 중국어를 러시아 통합국가시험에 편입시킬 계획으로 선택과목으로 중국어를 선택한 러시아 고등학생들이 2019년부터 러시아 통합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역시 중국어를 ‘대학입시’ 선택과목으로 지정했고 아일랜드 역시 중국어를 ‘대학입시’ 선택과목으로 지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학생들이 붓을 가지고 한자를 쓰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러시아 통합국가시험은 러시아 고등학생들의 졸업시험이자 대학 입학시험이다. 필수와 선택 시험과목은 총 14개에 달하며 현재 러시아에서는 매년 평균 75만 명의 학생들이 통합국가시험을 치르고 있다.

세르게이 크라프초프는 러시아 교육과학감독국은 3년에 걸쳐 중국어 구술 및 필기시험의 조직 및 안배 방법을 모색했고 중국어 시험 평가 절차 확립 및 답안지 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학생(14세)이 중국 서체 가운데 하나인 대전(大篆)을 모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시험 기간이 2년인 독일 ‘대학입시’에서 중국어를 졸업시험으로 선택하는 학교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덩달아 중국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일랜드 정부에서 2017년 말 발표한 ‘향후 10년 외국어 학습 전략’에는 2020년부터 아일랜드 고등학생들은 중국어를 선택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고 2022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에서도 중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대학입시’ 선택과목에 중국어를 포함하는 것 외에도 많은 국가의 초•중학교에서 중국어반을 개설해 중국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2016년 말부터 'Mandarin Excellence Programme(MEP)'를 시행해 영국 중학생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말까지 1,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최소 5,000명의 중국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페인의 경우에는 중국어 학습자의 수가 4만 명을 넘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150여 개 대학교 및 700여 곳의 초•중학교에서 중국어반을 개설했으며 프랑스 교육부는 중국어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중국어 학습자가 3만 명에 달하고 40여 개의 대학교에 중국어 전문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한국 5,000만 인구 가운데 1,060여 만 명이 중국어 및 한자를 배우고 있으며 그 수는 전 세계에서 1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매년 한어수평고시(HSK: 외국인 중국어 능력시험), 어린이 중국어 능력시험(YCT) 등에 참가하는 수는 17만 명에 달한다.

장다오젠(張道建)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자학원장은 현재 매년 공자학원을 통해 HSK에 등록하는 사람의 수가 1,000명을 넘는다고 소개했다.

2010년 유엔에서는 ‘유엔 중국어의 날’을 제정했다. 현재 유엔에서는 매년 평균 600여 명의 직원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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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朱荧坷),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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