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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무총장 “평창대회 못지 않은 대회로 만들 것”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2:35, March 28, 2018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무총장 “평창대회 못지 않은 대회로 만들 것”

기자: 조영택 사무총장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영택 사무총장: 중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민망의 네티즌 여러분 오늘 이와 같은 기회에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갑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내년 광주에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활용해서 중국 선수들의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우리 광주도 찾아주시면 저희는 항상 따뜻하게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제 5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중국 네티즌 여러분께 대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현재까지 준비 과정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영택 사무총장: 아시아지역에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3번째로 광주에서 내년에 열리게 됩니다. 2011년도에 상하이에서 개최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토대로 현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설의 위치는 확정되어서 지금 건축이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앞으로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 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을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경기 운영이나 선수촌,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도시 환경 준비 등 이런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D-1년, 365일을 기해서 우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붐 조성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방문하고 올해 12월에는 항저우에서 25m 하프사이즈 수영대회가 있습니다. 그때 저희도 방문해서 여러분들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2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창올림픽의 우수사례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도입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요?

조영택 사무총장: 말씀하신 바와 같이 평창 대회에 저희들 조직위원회 팀별로 가서 참관도 하고 벤치마킹하면서 이제 우리가 도입해야 할 분야와 주의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토론회도 갖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대회 다음 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리게 되지 않습니까? 중국 인민을 비롯한 전 세계 인류가 많은 도움을 주셔서 성공적인 개최를 한 것으로 우리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가의 경쟁력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화, 세계 인류에게 아시아 문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그런 장소도 되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인류에게도 보여주고 또 우리 한반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서 저희들도 아주 크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세계수영대회도 그와 같은 성공한 경험을 더 발전시켜서 동계올림픽 못지않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꼭 그렇게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중국은 2011년 제14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상하이에서 개최한 경험도 있고, 한국의 박태환 선수처럼 ‘쑨양’이라는 세계적인 수영 스타를 배출해내며 수영에 관해서 굉장히 관심이 높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서 관심이 가는 종목이나 기대가 되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조영택 사무총장: 작년에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17회 대회가 열렸습니다. 거기서 쑨양 선수도 만났고 쑨양 부모들도 만났습니다. 부모들도 쑨양 선수처럼 키도 크시고 인자하게 보이시고 친절하십니다. 또 쑨양 선수가 매너도 좋아서 아주 부러웠습니다. 과거에 한국 박태환 선수도 동양인으로는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타 선수로 활동했었죠. 중국 다이빙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우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박태환 선수가 아직 은퇴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고, 안세현 선수도 지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배출되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내년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고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평창올림픽이 크게 국민들에게 각광을 받는 것도 결국은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받쳐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또 필요합니다.

기자: 총장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직후에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데요. 최근에 FINA 마스터즈 위원회 위원들이 광주를 방문해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와 실무회담을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마스터즈 대회에 대한 소개와 협의 내용에 대해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영택 사무총장: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올림픽이 끝나고 패럴림픽을 하는 것처럼 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서 마스터즈대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마스터즈대회는 25세 이상의 수영 동호인들이 연령대별로 5살 간격의 연령대별로 참가를 해서 서로 간에 하이다이빙을 뺀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지난해 개최된 부다페스트 대회 때 참가한 선수만 해도 9,000명이었어요. 마스터즈 대회에 많은 분이 참가를 하고 많은 분이 오셔서 우리 광주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도 좀 받고 서로 간에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스포츠 이벤트입니다. 대회를 통해서 한국과 광주광역시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길 기대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영택 사무총장: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에서는 동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축구대회, 단일대회로는 아주 중요한 것이 축구대회, 세계 육상대회, 수영대회 이렇다고 하더라고요. 내년에 수영선수권대회까지 하게 되면 메가 이벤트를 전부 경험해보는 결과가 되거든요. 스포츠를 통해서 그 국가의 브랜드와 경쟁력과 이런 것을 인류에게 알리는 이런 측면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문화를 공유할 수 있고 생소한 분들에게 그런 것들을 알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아시아문화도시의 중심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도시를 많이 알리고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인 도시로 격상시키는 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의미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가 이러한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영택 사무총장: 우리 인민망이 도와주시면 더 잘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겠습니다.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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