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한 여성이
삭발을 하고
살기 힘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
해당 여성은 삭발을 한 후 교육 지원에 나섰다.
다롄예술학원(大連藝術學院) 4학년에 재학 중인 푸이란(付一冉)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화두에 오른 이유는 그녀가 웨이보(微博)에 올린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푸이란은 다롄예술학원 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95허우(95後: 1995년 이후 출생자) 대학생이며 고향은 산시(山西, 산서)이다.
3월 8일 그녀는 쓰촨(四川, 사천) 다량산(大凉山)으로 교육 지원을 나섰다. 그녀는 10일 후 시간을 절약하고 더욱 편리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삭발을 결심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 식사, 취침, 산속의 아이들과 그녀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 깊은 산속의 조건은 도시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24시간 뜨거운 물이 나오지도 않고, 불편한 점도 많고,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휴대폰 신호도 잘 잡히지 않고, 교실도 임시로 지은 건물이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용기로 이곳에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눈물을 훔쳐내며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매일 아침 푸이란은 빠르게 세수와 양치를 마무리한다. 머리가 길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제한적인 조건 때문에 깨끗하게 씻기도 어렵다. 긴 머리를 장시간 깨끗하게 씻지 못하면 이가 생길 염려도 있다.
결국 그녀는 삭발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녀는 자신의 웨이보에 이런 결정은 진실된 자신을 볼 수 있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 전심을 다해 교육에 임할 수 있다고 전하며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는 멘트를 남겼다.
푸이란의 삭발 교육 지원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빛나는 머리보다 더 빛나는 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녀의 이런 행동은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그녀는 일약 ‘인터넷 스타’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녀는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3월 26일 푸이란은 자신의 웨이보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북방(新北方/위챗 공식계정 ID: xbf_23186688), <반도신보(半島晨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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