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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12일 

[보아오 이야기] 세계적 영향력을 키워가는 아시아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50, April 11, 2018
[보아오 이야기] 세계적 영향력을 키워가는 아시아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 회의장 외경 [촬영: 인민망 지위(吉羽)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의 17년간 역사를 담은 사진에는 사람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 사람은 바로 확고한 의지의 선행자, 확고한 신념의 추진자는 물론 깊은 고뇌의 사상가와 놀라운 순간을 포착하는 발견자들이다. 2001년 보아오 아시아포럼이 출범해 현재까지 매년 6대주 약 80개 국가와 지역 대표들이 참가하며, 이 중 60개 국가의 현임 및 전임 국가 원수와 정부 수뇌들도 있다.

보아오와 함께 한 나날은 이들에게 독특한 인생의 기억을 남겼고, 이것은 중국, 아시아, 세계를 잇는 인심(人心)의 무지개다리가 된 동시에 아시아의 특색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화려한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된다.

 

◆ 룽융투(龍永圖): 깊게 새겨진 나의 ‘보아오 기억’ 

‘출범 이후 16회 연차총회를 매번 참석했다. 모든 보아오 아시아포럼의 발전 과정을 목도했다고 할 수 있다”고 룽융투는 말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2001년 2월에 출범해 2002년에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미 16회째 회의가 개최되었고, 룽융투는 사무총장 자격으로 8차례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지난 세월 스스로의 몸에 포럼의 기억이 새겨질 정도였으며, 여러 감투 중에서 ‘보아오 아시아포럼 전 사무총장’으로 가장 많이 불려진다고 말했다.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가로 잘 알려진 그는 포럼에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와 같은 거물급 인사들을 모셔 왔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출범 초기에 중국은 막 WTO에 가입했다. 당시 룽융투는 초청 인사자격으로 출범 회의에서 중국의 WTO가입 문제와 관련해 연설했다. “가입 후, 분명하게 느낀 변화는 아시아 각국이 윈윈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앞서 몇 차례 보아오 포럼의 회의 주제 역시도 아시아를 둘러싼 윈윈이었다”라고 말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세계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주목한다. 룽융투는 이 문제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이전 연설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2013년 시 주석은 연설에서 “인류에겐 오직 지구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각 나라들이 모두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다”, “운명공동체 의식을 확고하게 심어야 한다”라고 말했고, 2015년 연설에서도 다시 한 번 “아시아 운명공동체를 통한 인류운명공동체 수립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의 연설은 변증적 사유의 지혜를 가득 담고 있다. 아시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활력과 잠재력을 지닌 지역 중 하나로, 아시아의 발전은 기타 각 대륙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를 맺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는 세계의 아시아이고, 운명공동체를 지향하며,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감에 있어 반드시 세계 전진 속에서 전진하고, 세계 발전 물결 속에서 발전해야 한다.” 룽융투은 먼 곳을 응시하며 시 주석의 기조연설이 참석 대표들에게 확실한 인식을 심어주었고, “전 세계가 좋을 때 아시아도 좋고, 아시아가 좋을 때 세계가 좋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 후쿠다 야스오: 더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지혜 기여

“2014년 4월, 보아오 아시아포럼 이사장에 당선되어 매우 영광이다. 8년 세월이 훌쩍 지나면서 일본 나아가 전세계에서 보아오 아시아포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었다”라며 보아오 아시아포럼 이사장인 후쿠다 야스오 일본 전 총리는 보아오와 얽힌 인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보아오 아시아포럼의 소재지인 보아오가 지명도를 점차 높여 향후 중국의 대표적인 창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이렇게 중요한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고, 또 중국 정부와 인민들의 이를 위한 노력에 매우 감사하다며, “갈수록 포럼이 글로벌적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국제 정세가 복잡다단한 변화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아시아는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인민들의 생활도 점차 개선되는 지역으로, 그 발전 속도가 세계 기타 지역을 월등히 능가할 뿐 아니라 아시아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빠르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상상을 초월하는 발전 현황 앞에 아시아 각국의 정•재계 및 학술계 인사들이 매년 반드시 한데 모여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어 더 아름다운 미래 건설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지혜 기부는 필요한 일이라며,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이러한 역할을 매우 잘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에 매우 찬성한다며, 아시아 각국은 갈수록 불가분의 운명공동체로 묶이게 되고, 복잡한 세계 경제 상황과 글로벌 문제 앞에 그 어떤 국가도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진핑 총서기의 작년 10월 19차 당대회 보고를 매우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외국인으로서 19차 당대회가 중국의 미래 발전에 정확한 길을 제시한 동시에 세계의 미래 발전에도 중국의 지혜와 방안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꼈다고 말하며 국제사회가 중국의 주장과 생각을 더 잘 듣게 되기를 바라고 이번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매우 중요한 기회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류운명공동체 추진은 인류의 아름다운 내일을 함께 열어가기 위함이라며, “중국과 더불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 피델 라모스: 중국 발전의 축소판

“나는 9년간 포럼 의장을 맡았다.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제 조직을 주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또 필리핀에도 영광이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창립자 중 한 명인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은 보아오 아시아포럼의 발전에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998년 라모스는 대통령 신분에서 ‘라모스 평화발전기금회 의장’으로 변신했고, 이 기금회는 필리핀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같은 해 가을, 라모스와 몇몇 아시아 국가의 전임 지도자들은 상호 논의로 아시아 포럼 하나를 창립해 아시아의 융합과 발전을 한층 추진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 포럼이 바로 보아오에서 생겨난 것이다.

“처음 보아오를 방문했을 당시 이곳은 허허벌판이었다. 중국 측 지원으로 호텔, 컨벤션 등 건물이 신속하게 세워지기 시작했다”라고 라모스는 옛 기억을 더듬으며, “보아오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보아오 아시아포럼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전세계 경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포럼의 하나로 성장했다. 지금의 보아오는 중국 발전의 축소판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의 해다. 개혁개방의 흐름 속에 보아오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디지털 ‘외교 마을’로 변모했다. 당시 중국의 1인당 GDP도 꼴찌 바로 앞이었는데 지금은 경제총량이 세계 2번째인 ‘거물급 대국’으로 성장했다. 보아오는 하나의 창구로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중국을 엿볼 수 있다.

라모스 전 대통령은 더 많은 이들이 보아오 아시아포럼, 중국을 이해하길 희망한다. 그는 보아오 아시아포럼 참석 후 종종 필리핀 및 기타 국제 언론에 글을 게재해 보아오 아시아포럼과 중국 경제 발전 상황을 소개하며, 포럼 의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또 2013년 9월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방안을 제안한 이후 정층설계부터 프로젝트 실행까지 ‘일대일로’가 건설되도록 전진하고, 개선을 거듭해 발전하며, 협력 가운데 성장해 꿈이 현실로 점차 변했다며, 필리핀이 ‘일대일로’ 건설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길 여러 차례 호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중요한 항해 기지인 필리핀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에서 반드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Leslie Maasdorp: 아시아의 노하우를 듣고자 왔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에서 Leslie Maasdorp 브릭스 신개발은행 부행장 겸 CFO는 새로운 인물에 속한다. 하지만 Maasdorp는 10여 년 전부터 이미 보아오 아시아포럼을 알고 있었고, 주변에서 자주 이 포럼을 언급해 굉장히 참석하고자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2015년부터 그는 매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보아오 아시아포럼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여긴다. 그는 포럼에서 브릭스 신개발은행, 아시아 협력, 신흥국가의 금융시장에 관해 이야기하고, 각계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지혜를 얻었고, 또 브릭스 신개발은행 역시도 이를 통해 더 큰 국제적인 지명도를 획득했다.

“올해 연설의 주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일대일로’ 건설에 대한 더 나은 금융 지원 방안이고, 둘째는 개도국가의 금융제도 건설이다. 이 두 가지는 아시아와 개도국가가 매우 주목하는 이슈로, 나 또한 이곳에서 브릭스 신개발은행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고, 필요한 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의 미래 발전과 관련해 그는 보아오 아시아포럼이 더욱 글로벌화되어 아시아 외 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장으로, “예를 들면 나의 조국 남아공의 많은 이들은 분명 와서 아시아의 발전 노하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언급한 다양한 관점을 매우 중요하게 봤는데, 특히 중국 경제의 고퀄리티 성장과 같은 개혁개방 관련 이슈에 주목하며, 이는 신흥 시장국가에 매우 참고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개혁개방을 비롯한 혁신과 연구개발 그리고 혁신을 통해 중국과 세계에 어떻게 더 큰 번영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소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은 스스로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가 직면한 공동 도전과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인류운명공동체의 이념이 바로 우리의 미래가 서로 얽혀 있기 때문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만약 글로벌화, 개방, 전자상거래에 역점을 두고, 지역 상호연계를 추진한다면 더 큰 번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예를 들어 각국의 도로, 철도, 항구가 서로 연계되면 각국의 시장도 자연스레 연결되면서 해당 국가에 번영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4월 9일 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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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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