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마윈(馬雲)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은 작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에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9일 저녁, 마윈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대담을 나누고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 자리에서 마윈은 중미 무역 관계가 악화된다면 이 약속도 무효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윈 공언: 중미 무역 관계가 악화된다면 일자리 100만 개 창출 약속은 무효화될 것이다.
현재 무역 마찰에 대해 마윈은 앞서 했던 ‘약속’을 언급하면서 중미 간 양호한 무역 관계가 유지된다면 양국은 미국에 일자리 100만 개를 함께 창출할 수 있지만 중미 무역 관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된다면 수천만 개의 일자리 기회가 없어질 것이고 이 약속도 무효화될 것이라고 만찬 자리에서 답했다.
마윈: 미래의 문제 해결은 과거식 사고로는 안 돼
마윈은 “많은 관리자들이 우리가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과거의 답으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재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존중하지 않고, 우리가 지금 해결해야 하는 제일 큰 문제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갈수록 엉망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중앙은행장도 계시지만 만약 중앙은행이 인터넷과 과학기술을 존중하지 않았더라면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도, 앤트 파이낸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 최고급 만찬에서 초호화 인맥 과시
이번 만찬에는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이사장 부부를 비롯해 린정웨어(林鄭月娥,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장관, 저우샤오촨 전 중앙은행장, 샤우카트 아지즈(Shaukat Aziz) 전 파키스탄 총리, 장 피에르 라파랭(Jean-Pierre Raffarin) 전 프랑스 총리 및 저우원중(周文重) 보아오 아시아포럼 비서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만찬 시작 전에 마윈과 회의 참석 인사들은 경험을 나누면서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 재경(央視財經)(위챗 공식계정 ID: cctvyscj), <상관신문(上觀新聞)>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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