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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24일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첫방, 백종원 중국 청두 ‘먹방 능력자’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34, April 24, 2018

백종원이 세계를 누비며 온갖 음식을 즐기는 새로운 ‘먹방’,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첫 방송을 선보였다. 출연진은 백종원 한 명이며, 카메라는 음식과 관계없는 것들은 철저히 외면하고 그가 돌아다니며 맛보는 음식에만 집중한다.

첫 여행지는 매운 맛의 고장인 중국 쓰촨(四川, 사천), 청두(成都, 성도)였다. 한국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마파두부(麻婆豆腐)와 탄탄면(擔擔麵)을 비롯해, 길거리에서 파는 감자구이에도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는 모습이 과연 쓰촨다웠다. 백종원은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 청두의 온갖 식당을 누비며 ‘혼밥’을 즐겼다.

백종원은 사실 이미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먹방’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때문에 첫 방송 전 ‘또 백종원 먹방?’이라는 반응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뚜껑이 열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첫 방송 성적표를 확인해 보자.

Good

-아는 것도 많고 중국어도 잘하는 백종원, 먹기만 하는데 시선강탈 ★★★★★

-음식은 기름지고 예능은 담백 ★★★★★

아무리 재미있고 흥미로워도 ‘남는 것’이 없다면, 결국 빈 수레가 요란한 모양새밖에 되지 않는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영 전, ‘결국 남 먹는 걸 보기만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첫 방송 이후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골목골목을 다니며 온갖 음식을 시켜 먹는 백종원을 한 시간 동안 보기만 했는데, 청두에 관광을 간다면 뭘 먹어야 하고 어떤 식으로 주문해야 하는지 교육을 받은 느낌이었다. 적어도 현지 여행을 떠나기 전 여기 등장한 ‘꿀팁’을 복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중간중간 설명하는 음식 관련 지식의 해박함과, 잘 먹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익힌 듯한 유창한 중국어 실력 또한 감탄을 자아낸다.

굳이 필요없는 코믹이나 감동 코드를 철저히 빼고, ‘스트리트 푸드’에 집중한 담백한 예능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백종원과 음식을 제외하면 시청자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다른 어떤 요소도 없어, 예능이라기보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과 군침 도는 비주얼만이 화면을 채우고, 잠시 등장하는 아름다운 야경이나 자연의 풍경도 백종원에게는 관심 밖이어서 신선함을 선사한다. 

Bad

-백종원의 과거 프로그램과 비슷? ☆☆☆☆☆

-다이어터라면 봐선 안될 프로그램 ☆☆☆☆☆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첫 방송 이후, 2014년 방송된 EBS의 ‘세계견문록 아틀라스’를 다시 보는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판적이기보다는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인데 다시 볼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방영된 프로그램과 포맷이 비슷하다는 점은 허점이 될 수 있긴 하다. 신규 프로그램에서 식상함보다 더 무서운 적은 없기 때문이다. 새롭고 흥미로운 여행지와 그곳의 음식들로 계속 기대치를 채워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점 아닌 단점으로, 다이어트에 매우 방해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사실도 알고 시청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매운 맛과 기름기, 달고 짠 맛이 화면을 통해서 강렬히 전해져 오는 듯한 쓰촨 요리가 주역이었던 만큼, 식욕을 잃은 사람도 쓰촨으로 날아가 맛집 탐방을 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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