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애주가 남성 요주의! 이런 안주는 간에 해롭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직장 생활이나 일상 생활에서 종종 뜻대로 되지 않거나 골치 아픈 일에 부딪치게 마련이다. 이때 친구들과 삼삼오오 술자리에 모여 먹고 마시고 떠드는 것은 인생의 소소한 낙이다.

물론 술을 마신다고 해서 꼭 술만 마시는 것은 아니다. 술을 많이 마시다 보면 입안이 써서 안주를 먹게 된다. 안주는 술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일환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 중신(中新)비디오 캡처]

생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먹는 것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알코올 중 90%가 위를 통해 바로 소장에 흡수된 다음 간에서 분해된다. 이 소화흡수 과정에서 위 안에 음식물이 있으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져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하지만 모든 안주가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우리가 ‘간에 좋다’고 여겨 온 철분 함유 식품은 주의해야 한다. 일본 지치의과대학(Jichi Medical University) 부속 의료센터 소화기내과의 간 전문가는 남성은 원래 철분이 결핍되기 어렵다면서 특히 자주 술을 마셔 간을 과도하게 혹사시키는 사람이나 지방간 환자는 철분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술을 마실 때 주의해야 하는 안주를 소개했다.

▲ 간류

간류 음식물은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철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C형 간염이나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있다.

▲ 감자

[촬영: 리나(李娜)]

감자는 탄수화물과 열량이 풍부해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 술을 마실 때 감자를 먹으면 알코올의 소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 재첩

간류와 마찬가지로 재첩도 철분이 풍부하다. 게다가 재첩은 염분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다. 술을 마실 때 재첩을 먹으면 간과 심뇌혈관계통의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동방신보(東方新報) 위챗 공식계정(ID: dfxb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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