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최신 소식에 따르면, 마오타이(茅台)그룹의 리바오팡(李保芳) 총경리가 위안런궈(袁仁國)에 이어 마오타오 이사장에 취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A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어제 마오타이의 주가가 순식간에 치솟아 약 6% 인상으로 마감했고, 주가는 700위안(한화 약 12만 원)대로 회복됐다. 마감까지 마오타이는 5.33% 올라 주당 698.17위안을 기록해 부가 시가가 443억 4400만 위안을 넘어섰다.
5월 6일 저녁, 마오타이그룹 간부회의에서 리바오팡 당위원회 서기•총경리가 마오타이 이사장 후보로 지명됐고, 이사장 직책 임면은 관련 법률 절차에 따라야 한다. 위안런궈는 마오타이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따라서 리바오팡이 마오타이에서 당위원회 서기, 이사장 및 총경리 3개 직책을 겸임하게 된다.
작년 10월, 위안런궈는 이미 정년 퇴임 연령을 맞았기 때문에 ‘초과 부역’을 한 셈이다. 그는 상장회사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이사장으로 18년간 일했고, 마오타이그룹 이사장으로 8년간 일했다. 2001년 발행가에 비해 마오타이는 현재 약 150배나 폭등했고, 작년 최고 주가 당시 주당 800위안에 근접했다. 백주 업계 선두기업인 마오타이그룹은 뛰어난 실적을 자랑했고, 2017년 판매 수익이 76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5% 증가했다. 2018년 마오타이그룹의 기대 수익은 900억 위안이다.
시장 관련 인사들은 마오타이가 본격적인 ‘리바오팡 시대’에 진입했다며 분석했다. 리바오팡은 2015년에 구이저우성 경제정보위원회 주임에서 마오타이그룹으로 부임해 당위원회 서기, 총경리로 취임했다. 리바오팡은 철저한 경영 관리 방식으로 안정적인 마오타오 가격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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