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 모두 사랑을 지키고자 했지만, 둘의 방법은 달랐다. 그러나 두 남녀의 선택이 모두 이해되는 상황. 시청자들이 "만약 나의 연애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상상하며 지켜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에서 김미연(길해연)과 서경선(장소연)의 다툼을 견디다 못해 이별을 통보한 윤진아(손예진). 숱한 난관에도 이별을 언급한 적 없었기에 이는 진아가 그간 꾹 참아왔던 답답함이 터져 나왔음을 뜻했다. 하지만 미연의 끝없는 반대가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워도 진아의 선택은 여전히 서준희(정해인)였다. 진아가 왜 헤어지자고 말했는지 누구보다 그녀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준희 또한 진아를 다독여주고 "평생 내 옆에 있어라"는 고백을 건넸다. 사랑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던 두 사람은 그러나 진아가 독립을 결정하면서 서로 가고자 하는 길이 달라졌다.
진아가 자의로 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챈 준희는 동거를 제안했지만 진아의 생각은 달랐다. 부모님에게 "혼자 세상에 나가 볼래요"라고 선언했기에, 자신의 의도와 달리 괜히 흠 잡힐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상황에 눈물을 흘렸던 준희는 미국 지사 근무를 신청했다. 짧은 중국 출장도 거절했던 그가 진아와 함께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가족들의 반대가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 데다가, 진아가 집을 나온 이유가 자신의 탓인 것처럼 느껴지자 진아와 함께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것. 하지만 진아는 독립할 집을 계약했다.
진아와 준희 모두 현재의 사랑을 지키고, 지금의 행복을 이어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만큼은 같다. 그러기 위해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진아는 우선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준희는 더 나은 상황을 찾아 떠나고 싶어 한다. 진아와 준희의 엇갈린 선택이 전부 이해되는 이유는 두 사람의 연애를 지켜봐 온 시청자들이 "만약 나였다면 진아처럼 행동했을까, 준희처럼 떠나려고 했을까"라는 고민을 할 정도로 연애의 현실적인 문제에 닿아 있기 때문.
진아와 준희는 결국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사랑을 지켜 나갈지 남은 2회에 유독 궁금증이 더해지는 이유다.
사진 출처: JT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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