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1일] 시진핑(習近平) 주석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미전면경제대화 중국 대표가 현지시간(워싱턴) 19일 오전,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번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최대 성과는 양측이 무역전쟁을 하지 않고, 상호 관세 부가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류허는 이는 긍정적이고 실무적이며, 건설적 성과를 거둔 방문으로 양측은 적극적이고 건강한 중미 경제무역 관계 발전에 많은 부분 합의하고, 이번 협상이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양국 정상 간의 앞선 합의고, 근본적인 원인은 양국 국민과 전 세계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류허는 중미 양측은 자원, 농산품, 의료, 첨단기술제품, 금융 등 분야 무역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이는 중국 경제의 고퀄리티 발전을 추진하고, 인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는 윈윈적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투자 확대와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 협력도 강화할 것이며, 이는 중미 양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무역의 안정과 번영에도 이롭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중국은 방대한 중등소득계층을 보유해 세계 최대 시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 시장은 고도의 경쟁적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만약 중국 시장을 점유하려면 수출국은 반드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야 중국인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에서 구매하길 원할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매할 것이고,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를 열어 각국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시진핑 주석이 2018년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에서 개방확대를 위한 4대 분야를 언급해 이를 이행할 것이라며, 개방으로 개혁과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중국 개혁개방 40년간의 노하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 양측 간 합의는 필연성을 갖고 있지만 두꺼운 얼음이 하루 추위에 얼린 것이 아니듯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다년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은 역사적 조류에 부합하는 동시에 거스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양국 관계 발전에서 부딪힐 새로운 난관과 모순 앞에 우리는 냉정한 자세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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