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조선이 보인 ‘공개적인 적대감’으로 인해 6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회담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악관은 24일 오전에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서한 중 자신은 김정은과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최근에 조선 측이 보여준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 때문에 지금 시점에 만남을 가지는 것을 부적절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트럼프와 김정은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가지기로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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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는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양측은 완전한 핵 폐기를 통해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고,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조선과 미국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조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5월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공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최근 조선을 겨냥한 대규모의 합동군사훈련 등 도발과 대항 행위를 함에 따라 조선은 5월 16일 개최키로 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조선은 미국도 국면을 똑똑히
봐야 한다면서 “일정에 오른 조미 수뇌상봉의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월 23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과 6월 12일 싱가포르의 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지는 “다음 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되는 것은 “조선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선의 대미(對美) 관계 담당 최선희 조선 외무성 부상은 5월 24일 담화를 통해 미국이 조선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조미수뇌회담을 재고려하는 문제를 조선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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