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홍일권이 요리 솜씨와 음악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이연수의 첫사랑(?)으로 등장해서 시선을 모은 홍일권은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는 물론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 여세를 몰아 홍일권은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사기캐’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홍일권은 밥 잘 해주는 예쁜 오빠로 등극했다.
홍일권은 멤버들뿐만 아니라 제작진을 위해 80인분의 통삼겹살을 준비해 일일이 손질했다.
이에 질세라 이연수도 잘 익은 김치와 삼겹살로 김치찌개를 끓이며 홍일권과 달달한 케미를 이어갔다.
아울러 홍일권은 직접 구해온 30인분용의 돌판을 이용해 손수 삼겹살을 구우며 곧바로 ‘밥 잘 해주는 멋진 오빠’로 등극했다.
뒤를 이어, 저녁 식사 후 멤버들은 방 안에 둘러앉아 새 친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홍일권은 출중한 기타 실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홍일권은 음악 이야기를 하며 “음악이 업이 되면 스트레스가 될까 봐 직업으로 삼지 못했다”며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고백했다.
특히 홍일권은 ‘어떻게 색소폰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단순히 케니지가 너무 좋아서”라고 답하며 촬영 내내 색소폰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일권은 사기캐답지 않은 허당미도 보여줬다. 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색소폰이 부러졌고, 강력접착제를 발라 붙이려고 한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홍일권의 손가락이 붙어버렸다.
이에, 최성국은 “내가 짐을 옮기다가 색소폰을 떨어뜨렸는데, 그때 부러진 것 같다”며 미안해했고, 홍일권은 “내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부용은 동분서주하며 편의점을 찾아다녔고, 결국 휘발유를 사와 사건을 수습했다.
사진 출처: SBS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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