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 8일 수여

[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비준을 받아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이 6월 8일 처음으로 수여된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훈장과 국가 명예 칭호법>에 따라 중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을 설립해 중국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과 국내외 교류협력 촉진, 세계의 평화 수호를 위해 걸출한 공헌을 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 최고 명예를 수여한다.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을 설립해 수여하는 것은 국내외 우정 본보기 수립을 통해 세계에 우정과 평화, 공평정의 등 기본 이념을 전달하고 세계의 중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은 황금색과 남색을 기조색으로 하고 평화의 비둘기, 지구, 악수, 연꽃 등의 원소를 채택했으며, 훈장 체인은 중궈제(中國結: 중국매듭), 만년청, 모란, 옥벽(玉璧), 난초 등의 원소를 채택했다. 전체적으로는 화사상감, 세선세공 법랑 등 전통 공예를 채택해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설계 제작은 중국 인민과 각국 국민들의 우호 단결과 영원한 우정, 세계 각국의 공동 번영과 발전 기원을 상징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8일 오후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첫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중앙방송국(CCTV)이 수여식 현장을 생중계할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6월 8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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