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7일] 16일 예정된 바와 같이 국가통계국이 중국 경제 ‘반기보고서’를 발표했다.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등 데이터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형국에서 상반기 경제가 안정 속 발전 추세를 계속 이어갈까? 취업 추세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호전될까? 소득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앞지르는 역전에 성공할까? 3대 중대 지표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상반기 GDP 성장률?
올해 1분기 중국 경제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 성장률은 작년 4분기와 같다. 경제 성장률은 11개 분기 연속 6.7%-6.9%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운행되었다.
상반기 중국 경제가 이런 호조 스타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앞서 공개된 데이터에서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 올라 3%대의 제어 목표 내에 위치했다. △상반기 대외무역 수출입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해 수출은 4.9%, 수입은 11.5% 증가했다. △상반기 사회 전체의 전력사용량은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23개월 연속 확장 구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6월 26일 기고문을 통해 올해 이래 일련의 안정적 성장, 개혁 촉진, 구조 조정, 민생 혜택, 리스크 예방의 정책 조치가 계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했고, 감세 및 세율 인하 등 실물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강도가 확대되면서 경제 운행에는 안정적인 성장, 취업 확대, 인플레이션 완만, 국제수지 개선의 양호한 국면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 합리적 구간에서 운행되었고, 경제 성장률은 6.7%-6.8% 가량일 것으로 여러 연구기관은 예측하고 있다.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의 연구 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국제무역, 금융시장, 지정학적 정세가 복잡다단해 중국 경제운행은 매우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국내 신동력의 부단한 성장과 부동산 시장 활발 등 요인의 뒷받침 하에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호전 추세를 이어가 GDP 성장률은 6.7% 안팎일 것으로 예측했다.
♦ 취업 형세, 안정 추세 이어갈까?
취업은 경제발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최대의 민생 문제이고, 나아가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운행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다. 올해 1분기 중국이 도시조사실업률을 최초로 발표하면서 취업형세를 판단하는 더욱 과학적이고 정확한 지표를 가지게 되었다.
1분기의 데이터에서 취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되었고, 1분기 매월 중국 도시조사실업률은 5%가량에서 안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1개 대도시의 도시조사실업률은 계속해서 5% 이하를 유지했다.
최신 데이터에서 조사실업률이 낮은 자릿수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국 도시조사실업률은 4.8%로 전월에 비해 0.1%p 하락했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1%p 하락했다. 31개 대도시 도시조사실업률은 4.7%로 전달과 같았고, 작년 같은 달보다 0.1%p 하락했다.
취업자 수로 볼 때 올해 도시 신규 취업 예상 목표는 1100만 명 이상이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최신 데이터에서 올해 1-5월 중국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613만 명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만 명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보아 1-5월 취업자 수는 연간 취업 임무 절반 이상을 완수해 상반기의 취업 데이터는 장밋빛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추측된다.
♦ 소득 증가율, GDP 성장률 앞지를까?
GDP 데이터와 비교해 사람들은 상반기 주민 소득이 어느 수준에 달할 지, 소득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앞지를 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1분기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7815위안(약 131만 3232원)으로 가격 요인을 제외하면 실제 6.6% 증가해 계속해서 1인당 평균 GDP 성장률보다 빨랐다.
하지만 주민 소득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앞지르지는 못했다. 전문가는 1분기에는 춘제(春節) 연휴가 겹쳐 일부 산업이 20-30일 생산 활동을 하지 않았으므로 이 기간에 임금 소득이 있을 리 없다면서 1분기 데이터는 통상적으로 참고용일 뿐이며, 소득 상황 고찰은 연간 데이터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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