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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월드컵 핫이슈 보고서] 러시아 월드컵이 중국인에 미친 영향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04, July 23, 2018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지난 7월 16일 중국 최대 빅테이터 서비스 플랫폼 토킹데이터(TalkingData)가 메이퇀(美團), 왕이신문(網易新聞)과 협력하여 ‘2018 월드컵 핫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번 월드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미친 영향,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관람한 사람들의 성향, 월드컵이 축구팬들의 생활에 가져다준 변화 등을 분석했다.

관심 밖이었던 경기 관심 UP! 일본 탈의실 화제

보고서에는 독일과 스페인이 한국과 러시아에 패배한 경기가 준결승 전까지 펼쳐진 경기 가운데 가장 관심도가 높은 경기로 조사됐다고 소개했다. 왕이(網易, 넷이즈)신문 클라이언트에서도 이 두 경기의 보도가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비록 16강에 진출했지만 관심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일본과 콜롬비아의 16강전). 하지만 더욱 관심을 끈 것은 경기가 끝난 후 깔끔하게 정리된 탈의실이었다. 일본 국가대표 축구팀의 탈의실은 월드컵 뉴스에서도 화제가 됐다.

85허우(85後: 1985년 이후 출생자)&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 남성들 시청률 가장 높아, 프랑스 응원하는 ‘상남자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러시아 월드컵을 시청한 사람들은 대부분 26-35세의 남성이었다. 축구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낭만으로 월드컵을 시청하는 축구팬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2.5배 이상 높았다. 연령 분포는 26-35세가 49.9%로 가장 많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등 축구 강국 경기를 챙겨보는 시청자들 가운데 여성 축구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영국과 브라질이다. 프랑스를 응원하는 팬들은 대부분 ‘상남자들’이 많았다. 19세 이하의 축구팬들은 스페인, 영국을 주로 응원했고 46세 이상의 축구팬들은 독일, 브라질 등 전통 강호를 응원했다. 86년 월드컵을 빛낸 ‘삼바축구’와 90년 월드컵을 빛낸 ‘독일전차’는 아직도 그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의 경우 게임, 금융, 요식업종 등의 애플리케이션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 오프라인 소비에 있어서도 영국과 프랑스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배달-술집 수익 UP, 메시-네이마르 출장 경기 주문량 17% 증가

보고서는 월드컵 기간 월드컵 경기 관람, 복권, 월드컵 등의 검색어가 70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콩, 맥주 역시 40% 정도 올랐고 술집은 월드컵 경기 관람에 있어 최고의 장소로 선택받았다.

월드컵 경기 진행 당시 주택단지로의 배달 주문량은 18% 정도 늘었다. 남성의 경우 닭튀김, 꼬치구이를 많이 주문했고 여성의 경우 가재요리, 루웨이(鹵味) 등을 많이 주문했다. 메시와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가 출전하는 경기 때의 야간 배달 주문량은 17% 정도 늘었다. 술집 주문량은 15% 정도 늘었고 경기 관람 장소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펍의 경우에는 18% 정도 늘었다.

월드컵 기간(주말) 야간 외출 주문량은 평상시보다 18% 늘었고 술집, KTV 등 유흥업소의 경우 14% 정도 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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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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