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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낭만 가득한 7월, 휴양도시 싼야에서 분위기에 취하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29, July 24, 2018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4일] 7월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달이다. 7월의 중국 대지에서는 생명의 힘이 느껴지고 7월의 중국 하늘에서는 갈망이 용솟음치며 7월의 중국 바다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여름의 시작 7월에는 반드시 중국 싼야(三亞)시를 찾아야 한다.

싼야시에서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경치

싼야시의 필수 코스: 톈야하이자오(天涯海角, 천애해각)

톈야하이자오에서는 바다와 하늘의 끝을 관람할 수 있고

영원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사진=싼야(三亞) 관광 공식 사이트]

톈야하이자오 관광지는 하이난(海南)성 싼야시 톈야(天涯)구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2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톈야하이자오 뒤로는 마링(馬嶺)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있다. 해당 관광지는 하이난성 건성(建省) 이래 20년 동안 제일관광명소, 신중국 설립 60주년 하이난 제일관광브랜드, 국가 4A급 관광지로 이름을 알려 왔다. 관광지 내 모래사장에 위치한 ‘톈야석’, ‘하이자오석’, ‘르웨(日月)석’, 난톈이주(南天一柱) 사이로는 크고 작은 돌 100여 개와 석각이 세워져 있다. 청(淸)나라 옹정(雍正)연간 야저우(崖州, 애주) 주수(州守: 영주)였던 정철(程哲)은 이곳에 ‘해판남천(海判南天)’이란 글을 새겼으며 해당 석각은 톈야하이자오 최초의 석각 작품이다.

싼야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경치

싼야시의 필수 코스: 난산쓰(南山寺)

이곳에서는 관음보살에게 기도를 드리고

복, 행복, 건강 등을 기원할 수 있다.

[사진=싼야(三亞) 관광 공식 사이트]

하이난성 싼야시 난산쓰는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서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난산문화관광구 ‘불교문화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사지(史誌) 기록을 살펴보면 난산쓰는 보살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보달락가(補怛洛迦)’, ‘대광명산(大光明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난싼쓰의 면적은 400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며 당(唐)나라 건축형태를 띠고 있다. 내부에는 인왕전(仁王殿), 대웅보전(大雄寶殿), 동서배전(東西配殿), 종고루(鐘鼓樓), 전륜장(轉輪藏), 법당(法堂), 관음원(觀音院), 비전원(悲田院)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난산쓰는 산을 끼고 있고, 건축물의 엇갈린 배열, 엄숙한 분위기, 깨끗하면서도 품위 있는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싼야시에서 만날 수 있는 세 번째 경치

싼야시의 필수 코스: 첸구칭(千古情, 청고정)

‘일생에 한 번은 꼭 봐야 하는 공연’ 관람하기

싼야 현지 느낌 그대로 살려…

빙설세계(冰雪世界), 컬러 동물원, 랑랑랑수이(浪浪浪水)공원 등

즐거운 하루를 함께…

[사진=싼야(三亞) 관광 공식 사이트]

쑹청옌이(宋城演艺)가 개발한 관광 공연 브랜드 ‘첸구칭’은 ‘중국 무대 공연의 으뜸’으로 불린다. 현재 ‘쑹청 첸구칭’, ‘싼야 첸구칭’, ‘리장(麗江) 첸구칭’, ‘주자이(九寨) 첸구칭’, ‘탄허(炭河) 첸구칭’, ‘장자제(張家界) 첸구칭’, ‘중화(中華) 첸구칭’ 등 다양한 첸구칭 시리즈가 공연되고 있으며 모든 ‘첸구칭’ 공연은 각 도시의 문화를 담은 이야기를 연출하고 있다. ‘첸구칭’은 이렇게 체인형 브랜드 경영 실현에 성공했다.

대형 가무극 ‘싼야 첸구칭’은 하이난성 ‘오개일공정(五個一工程)’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싼야 첸구칭’은 말과 문자로 정의할 수 없는 작품이다. 싼야의 길고 넓은 역사를 포용하고 있으며 참신한 무대 디자인은 전통과 감각적인 공간이란 틀의 한계를 넘어섰다. 한 편의 시 또는 그림과도 같은 무대는 관객들에게 시각적 아름다움과 미학적 감각을 선사한다. 뤄비둥(落筆洞) 동굴의 1만 년 전의 메아리, 여장부 승부인(冼夫人)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들을 수 있으며 해상 실크로드의 이국적 풍경, 젠전둥두(鑒眞東渡)의 거친 파도소리, 루후이터우(鹿回頭)의 아름다운 전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야자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 바다가 풍기는 운치, 모래사장 등은 잠시 잊고 있던 낭만을 되찾아 주기도 한다.

싼야시에서 만날 수 있는 네 번째 경치

싼야시의 필수 코스: 루후이터우공원(싼야 전경 감상)

싼야시의 부드러운 매력과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사랑에 관련된 전설을 들으며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곳

[사진=싼야(三亞) 관광 공식 사이트]

루후이터우산딩(鹿回頭山頂)공원은 싼야시 남부 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낮은 산으로 주봉의 해발은 275.1m이다. 루후이터우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한 편의 전설에서 온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루후이터우 정상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지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전설을 기리기 위해 산 정상에 높이 12m, 길이 9m, 넓이 4.9m의 거대한 조각상을 새겼다. 루후이터우가 유명해지면서 싼야시를 ‘루청(鹿城)’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산 위로 올라가면 바다로 돌출한 육지와 파도를 감상할 수 있고 멀리 연이어진 산들과 싼야시의 전경 및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루후이터우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구불구불한 오솔길이며 산을 따라 핼리혜성 관측소, 청조정(聽潮亭), 관해건(觀海乾), 칭런다오(情人島)섬, 허우산(猴山)산, 사슴 목장, 려가료방(黎家寮房), 귀별천당(龜鱉天堂), 유어선지(遊魚仙池) 등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루후이터우산에는 사계절 꽃이 피기 때문에 언제든지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과 하이난을 대표하는 야자수인 립스틱야자를 관람할 수 있다.

싼야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섯 번째 경치

싼야시의 필수 코스: 열대천당삼림공원(熱帶天堂森林公園)

사람과 자연의 경계를 느낄 수 있는 곳

생기발랄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곳

벨레 우는 소리, 휴양지에서 즐기는 슬로라이프, 삼림욕 등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사진=싼야(三亞) 관광 공식 사이트]

야룽만(亞龍灣)열대삼림공원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글로벌 열대 해양휴양도시인 싼야시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야룽만국가관광리조트의 양측으로는 산이 있으며 총면적은 1506헥타르에 달한다. 이곳에는 열대우림과 어울리는 거대한 천연 불상이 있는데 현지인들에게 산신(山神)의 ‘룽터우스(龍頭石, 용두석)’라고 불린다.

공원 내부에는 페이라이(飛來)석, 판룽둥(盤龍洞) 동굴, 천리정(千裏亭), 페이룽(飛龍)석, 성관(升官)석, 파차이수(發財樹), 룽먼(龍門)석, 선인각(仙人脚), 여지원(荔枝園), 천공색교(穿空索橋), 위린(雨林)잔도, 공산정(空山亭) 등 10여 곳에 달하는 명소가 개발되어 있다. 또한 5성급 냐오차오(鳥巢) 리조트와 독채 별장 등 210개의 객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독특한 리조트 콘셉트와 다양한 최첨단 설비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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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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