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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오피니언] 과학적으로 판단한 백신 부작용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22, July 27, 2018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공식 사이트에 최근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했다. 긴 인류 역사 과정에서 인류는 줄곧 전염병의 위협을 받아왔다. 때로는 수만 혹은 수억 명의 목숨이 전염병으로 인해 사라졌다. 하지만 백신의 등장으로 인류 면역의 방패막이가 생겨나 인류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베이징 화신(華信)병원(칭화대학 제일 부속병원) 보건과 부주임인 정둥이(鄭東旖) 의사는 일각의 백신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에 대해 오늘날에도 전염병은 여전히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백신은 전염병의 위협을 줄였고, 따라서 대중은 백신의 이점과 위험성을 정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적인 관점에서 부작용을 바라보고, 목이 멘다고 먹는 걸 그만두지 않듯 백신은 여전히 인류의 전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항체로 안전성 더욱 유지

모든 사람은 태어난 직후부터 다양한 질병의 위협에 놓이는데 예를 들면 소아마비, Hib뇌수막염, Hib폐렴구균,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홍역, 풍진, 볼거리, 수두, 독감, 일본뇌염, A형간염, B형간염, 결핵 등이 있다.

정둥이 보건의는 인체는 체내 항체를 통해 이들 질병과 싸우는데 인체는 다음 3가지 경로를 통해 항체를 획득한다고 설명했다. 첫째, 출생 시 모체에서 얻는다. 영아는 태반과 태출을 통해 모체에서 얻지만 유지 시간이 짧아 보통 6~8개월 후면 사라진다. 둘째, 질병을 앓고 나면 생겨난다. 전염병을 앓고 나면 체내에 이 병에 대한 특이성 항체가 생겨나 지속적인 보호력을 지닌다. 하지만 질병을 직접 앓아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다. 셋째,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다. 접종 후 체내 항체 생성을 촉진함으로 해당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된다. 첫째, 둘째와 비교해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얻으면 지속적과 안정성이 더욱 높다.

정 보건의는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 외 전염병을 예방하고 전염병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예방접종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피력했다. 대다수 전염병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될 뿐 아니라 위험성 또한 대폭 낮출 수 있다.

백신의 부작용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예방접종의 부작용은 백신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생겨나는데 국부 혹은 전신을 포함해 생리 및 기능상으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백신의 부작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일부 부작용의 경우 백신으로 인한 것이 아닌 다른 질병과의 결합 반응일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정 보건의는 또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억제하고 이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빠른 공중보건 조치로 이것이 가진 이점이 리스크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올바르게 그 부작용을 판단해 혹 부작용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목이 멘다고 먹는 걸 그만두지 않듯 큰 문제로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며, 예방접종률이 하락하게 되면 질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강화한 국가의 경우만 질병 발생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정부, 질병방지기관, 언론, 민간 보건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조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예방접종자와 가족들에게 충분하게 설명하는 등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홍보해 백신과 예방접종을 과학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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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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