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동•아프리카 순방 마치고 베이징 복귀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아랍에미리트, 세네갈,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국빈방문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10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음 경유지인 모리셔스에 들러 친선방문을 마치고 29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딩쉐샹(丁薛祥)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 허리펑(何立峰) 전국정협 부주석 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 수행단도 같은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28일 밤(현지시간) 모리셔스를 출발, 귀국여정에 올랐다. 프라빈드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 부부가 각료들과 함께 공항에서 배웅을 했다.

양국 정상 부부는 트랩 옆에서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시 주석은 모리셔스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시 주석은 모리셔스의 친선방문은 이번 아시아와 아프리카 순방에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방문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성과가 풍성하고 의미가 중대해 중국-모리셔스 친선 관계를 공고히 하고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그노트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모리셔스 방문이 성공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 중국이 오랫동안 모리셔스에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주석을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7월 3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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