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대일로’ 구상 제기 5주년이 되는 해이다. 5년간 중국은 ‘일대일로’ 주변 국가와 협력의 다리, 친선의 다리를 놓았고, 인프라 건설과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공중 회랑’ 구축을 통해 정책 소통, 시설 연통, 무역 창통(暢通), 자금 융통, 민심 상통을 추진하여 공동 번영의 발전의 길을 연결했다.
♦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요한 연결고리로 부상
7월 9일 10시, 중국-유럽[샤먼(廈門)-부다페스트] 직통 화물열차가 푸젠 샤먼 하이창(海滄) 기착역에서 정시에 출발했다. 이는 샤먼 자유무역지대에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로 직행하는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이자 폴란드 포즈난, 독일 함부르크, 독일 뒤스부르크,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새로 추가된 샤먼발 유럽행 직통 노선이다.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건을 체결한 첫 유럽 국가로 유럽 대륙 중심에 위치한 헝가리는 현재 중국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유럽에서의 중요한 물류 집산지로 자리잡았다. 하이창역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은 초기 1개에서 현재 5개로 발전했고, 누계 운행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60편이며, 화물 가치는 45억 9천만 위안(약 7523억 9280만 원)에 달한다.
중국철도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 관계자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2011년 3월 처음 운행된 이래 중국은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시설 연통, 무역 창통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자리잡았다면서 특히 최근 5년간 운행 편수와 범위는 급속히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6월 말까지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누계 9천 편 출발을 돌파했고, 운송 화물은 약 80만 TEU에 육박했다. 중국 국내 48개 도시에서 출발해 유럽 14개국 42개 도시에 도착하며, 수송망은 유럽•아시아 대륙의 주요 도시를 커버한다.
♦ 인프라, 행복의 꿈 담다
아프리카 동해안 국가 지푸티에 사는 압둘은 올해 아지(아디스아바바-지부티) 철도 열차를 타고 에티오피아 동부 도시 디레다와에 6번이나 다녀왔다. 그는 예전에 디레다와에 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무려 18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편안한 전기화 열차를 타고 4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와 지부티의 수도 지부티를 잇는 아지 철도는 중국철도건설총공사(CRCC) 중국토목공정그룹이 시공해 최초로 운영했다. 2018년 1월 1일 상업 운영 6개월간 승객∙화물 수송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막강한 수송능력이 효과적으로 방출되고 있다. 아지 철도는 운영 6개월간 누계 수송한 여객은 5만 5천 명에 달해 에티오피아와 지부티 양국 국민이 최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외출 수단이 되었다.
5년간 중국철도를 대표로 하는 인프라 건설은 끊임없이 ‘일대일로’ 주변 국가로 뻗어 나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건설이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고, 여러 곳의 통제성 공사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전라인 착공을 실현했고,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세르비아 경내 구간과 중국-태국 철도 협력 프로젝트 1기 공사는 건설에 착공했다. 파키스탄 라호르 오렌지색 경전철 공사 프로젝트가 실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중국의 앞선 기술, 우수한 품질, 양질의 서비스는 현지 경제사회의 발전을 추진했을 뿐 아니라 주변 국가의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새로운 교통노선은 국민의 행복의 꿈을 실어 나르고 있다.
♦ 교통 상호연계, 중대 돌파 이뤄
7월 3일, 에어차이나(Air China) ‘청두(成都)-런던’ 직통 항공편이 첫 출항을 하면서 중국 서남지역은 유럽 국가로 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공중 회랑’으로 떠올랐다.
에어차이나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에어차이나는 국가의 구상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국제 항로 개통의 중점을 ‘일대일로’ 구상 주변 국가와 지역에 두었다면서 5년간 베이징-뭄바이, 베이징-민스크-부다페스트, 베이징-바르샤바, 베이징-아스타나, 베이징-휴스턴-파나마, 충칭-두바이, 상하이-방콕, 항저우-나짱 등의 노선을 잇달아 개통해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 국가의 경제통상 왕래에 편의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5년 동안 ‘일대일로’ 교통 상호연계는 중대한 돌파를 이루었다. 국제도로 승객∙화물 수송 노선 356개 개통, 국제 항공 노선 403개 추가, 연선 43개국과 직항을 실현해 매주 약 4500편의 직항 항공편이 운행된다”고 우춘겅(吳春耕) 교통운수부 뉴스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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