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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시진핑, 국민 행복을 위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 추진 강조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47, August 29, 2018

시진핑, ‘일대일로’ 건설 추진 업무 5주년 좌담회서 연설 발표

대화∙협상∙공동 건설∙공유∙협력윈윈∙학습 교류 견지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인민을 행복하게 하도록 추진해야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건설 업무 추진 5주년 좌담회에 참석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촬영: 신화사 황징원(黃敬文)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지난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대일로’ 건설 추진 업무 5주년 좌담회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변혁의 내재적 요구에 순응했고 동주공제(同舟共濟), 권한과 책임을 함께 부담하는 운명공동체 의식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변혁을 개선하는 데 새로운 사고와 방안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이어 우리는 대화 협상, 공동건설과 공유, 협력윈윈, 상호학습 교류를 견지하고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 협력의 최대 공약수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정치적 상호신뢰, 경제 상호융합, 인문 상호소통을 강화하고 착실히 추진해 성과를 내어 ‘일대일로’ 공동 건설 추진이 연선국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정(韓正)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일대일로’건설추진업무영도소조 조장이 좌담회를 주재했다.

허리펑(何立峰) 전국정협 부주석 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 잉융(應勇) 상하이시 시장, 처쥔(車俊) 저장(浙江)성위원회 서기, 탕량즈(唐良智) 충칭(重慶)시 시장, 인리(尹力) 쓰촨(四川)성 성장, 리젠훙(李建紅) 초상국그룹유한회사 회장, 리수푸(李書福) 저장지리(吉利)홀딩스그룹유한회사 회장, 스위룽(史育龍) 중국거시경제연구소 연구원이 좌담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들은 ‘일대일로’ 건설 추진 업무에 관한 실제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의견과 건의를 제출했다.

발언을 청취한 후 시진핑 주석은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13년 가을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이래 갈수록 많은 국가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면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중국이 글로벌 개방협력에 참여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 개선, 글로벌 공동 발전과 번영 촉진,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중국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5년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중국의 무역 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고, 중국의 개방 공간을 연해, 연강에서 내륙, 변경으로 연장시키면서 육상, 해상, 국내외 연동, 동서 양방향 상호 보완의 새로운 개방 구도가 형성되었다.

중국과 ‘일대일로’ 관련 국가들의 화물무역액은 누적 5조 달러를 넘어섰고, 대외직접투자는 6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지에 20여 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국의 대외투자는 글로벌 대외직접투자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세계는 대발전과 대변혁, 대조정의 시기에 놓여 있다. 우리는 전략적 안목을 가지고 글로벌 시야를 수립해야 하며, 위험 우환 의식과 함께 역사적 기회 의식을 가지고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의 정세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실천 플랫폼으로 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이는 중국의 개혁개방과 장기적인 발전에서 출발해 제안한 것으로 중화민족이 대대로 고수해 온 천하대동(天下大同) 이념에 부합하고, 중국인의 ‘회유원인, 화해만방(懷柔遠人, 和諧萬邦)’의 세계관에도 부합해 국제 도의(道義)의 가장 높은 고지를 점거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경제협력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발전 모델과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 경제 글로벌화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루트다.

많은 개도국이 산업화와 도시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경제 독립과 민족 진흥을 실현하는 데 이제 한창이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각국, 특히 많은 개도국의 평화촉진, 발전도모의 염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지리적•군사적 동맹을 꾀하지 않는 경제협력 사업이지, 폐쇠적으로 뭉친 작은 이익 집단이나 중국만의 사업이 아니다. 또한 이데올로기로 편을 가르지 않고 제로섬 게임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각국이 참여할 의지만 있다면 중국은 언제나 환영한다.

지난 5년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기초를 마련하고 기본적인 틀을 갖췄다. 이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지속발전 단계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재출발해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 건전한 선순환 발전 추세를 유지하는 토대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이는 차후 단계 ‘일대일로’ 공동 건설 업무를 추진하는 기본적인 요구다.

안정 속 전진하는 업무 기조를 견지하고 새 발전이념을 관철해 역량을 집중하고 자원을 통합해야 한다. 인프라 등 중대 프로젝트 건설과 생산능력 협력을 중점으로 하여 중대한 프로젝트, 금융 지원, 투자 환경, 위험 제어, 안전 보장 등의 관건 문제를 잘 해결하여 더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흙이 모여 높은 산이 되고 물이 모여 깊은 못이 되듯이 이 업무들이 부단히 심화되고 실행되도록 추진해야 한다.

지난 수년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총체적 배치를 마치고 ‘스케치’를 그렸다. 앞으로는 중점에 집중해 더욱 갈고 다듬어서 더욱 정확하고 디테일한 ‘세밀화’를 그려야 한다.

프로젝트 건설에 공을 들여 업무 제도를 수립하고 부수적인 지원을 완비해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전력을 다해 추진해야 한다. 도움이 급히 필요한 상대방에 도움을 주어 현지 국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민생 프로젝트를 시행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 더 많은 무역촉진플랫폼을 구축해 실력있는 기업들이 연선국가에서 투자 협력을 하도록 유치하고 해외 전자상거래 등 무역의 새로운 형태와 모델을 발전시키고 무역 균형을 중시해야 한다.

금융보장에 공을 들여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금융을 지원하는 정책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위안화 국제화를 질서 있게 추진해 사회자금이 연선국가 인프라와 자원개발 등 프로젝트에 투입되도록 하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외환 자금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교육,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관광, 보건, 고고학 등 분야의 교류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중심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민생원조를 펼쳐야 한다.

기업은 투자경영행위를 규범화 하여 합법•준법 경영을 하고, 환경 보호에 주의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홍보대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

해외 위험 방비를 고도로 중시하고 안전 위험 경계 체계를 완비해 해외 안전보장과 위험 대응 능력을 전면적으로 높여야 한다.

당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업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각 지역, 각 부처는 ‘4대 의식’을 강화하고 ‘4대 자신감’을 확고히 하여 당과 국가의 큰 국면에 서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업무를 기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일대일로’ 건설추진업무영도소조는 당 중앙 통일 배치에 따라 앞장서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 각 지역, 각 부처를 조율해 업무 중점을 명확히 하고, 업무방안과 임무를 세분화하고 검사 감독과 독촉을 강화해 유관 배치와 조치가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이행되도록 추진해야 한다.

각 지역은 ‘일대일로’와 징진지(京津冀) 협동발전, 창장(長江) 경제벨트 발전, 웨강아오(粵港澳) 대만구 건설 등 국가 전략과의 연결을 강화해 서부지역, 동북지역이 더 큰 범위, 더 높은 차원에서 개방을 촉진시켜 내륙과 변경 지역이 개방의 최전방이 되도록 추진하고 육상, 해상, 국내외 연동, 동서 양방향 상호 보완의 개방구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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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화망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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