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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일대일로’ 5년간 상품무역액 5조 달러 초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47, August 29, 2018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27일 열린 국무원 언론 브리핑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인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일대일로’ 방안이 제기된 5년간, 최근 2018년 6월까지 중국과 연선국가 간 상품무역이 누계 5조 달러를 초과하고, 연선국가에 세워진 해외 경제무역협력지대에 대한 총투자가 289억 달러며, 현지에 일자리 24만 4000개 및 세수 20억 1000만 달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 ‘일대일로’ 공동건설 방안과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핵심 이념은 이미 유엔 등 중요한 국제 매커니즘의 성과문으로 제정되어 103개 국가 및 국제조직이 중국과 ‘일대일로’ 관련 협약 118건을 체결했다.” 닝지저 국장은 2017년 제1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 포럼의 279건 성과 중에 현재까지 265건이 완수 및 시행 중이며, 나머지 14건은 추진 중이기 때문에 95%에 달하는 실행률을 보인다고 말했다.

협력사업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과 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을 비롯해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태국 철도,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건설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그와다르항도 모든 준비를 마쳤다. 8월 26일까지 중국발 유럽행 열차는 누적 운행 1만 회를 돌파하고, 유럽 15개 국가 43개 도시를 경유하는 동시에 적재 컨테이너량이 85%에 달한다.

중국은 이미 25개 연선국가의 최대 무역파트너다. “지난 5년간 중국은 연선국가 간 무역액이 5조 달러를 초과했고, 세계무역 침체와 마이너스 성장 가운데서도 중국은 1.1%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상무부 첸커밍(錢克明) 부부장은 5년간 중국의 연선국가에 대한 직접 투자가 700억 달러를 초과해 연평균 7.2% 성장을 보였고, 연선국가와의 신규 도급사업 체결액도 5000억 달러를 넘어선다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외자 진입 분야를 확대하고, 높은 표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연선국가의 중국 진출을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무역지대 건설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5년간 중국 기업은 연선국가에 총 82곳에 달하는 해외경제무역협력지대를 건설하고, 3995개 기업이 입주했다. 자유무역네트워크 건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13개 연선국가와 5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 및 업그레이드하고, 주변을 토대로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향적 고표준 자유무역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닝지저 국장은 중국은 교육, 과학기술, 문화 등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교육, 과학기술, 금융, 에너지, 농업, 검역, 표준연계 등 다양한 분야별로 협력 규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실크로드’ 장학금계획, 해외 교육기관 개설 등을 통해 연선국가 내 기술 관리인재를 육성하고, 2017년 연선국가 출신 유학생이 30여 만 명이고, 연선국가에 파견한 유학생 또한 6만여 명에 달했다며, 향후 2020년까지 연선국가 간 양방향 관광객 수도 8500만 인원을 초과해 관광 소비가 약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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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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